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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치주 투자 유망하다" [thebell PB Survey]③낙폭과대 섹터 추천…중국투자 선호도 반등

최필우 기자공개 2019-01-25 08:49:05

[편집자주]

자본시장 전문미디어인 thebell은 국내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의 최고 PB들을 추천받아 'thebell PB'를 선정했다. PB(Private Banker)는 자본 시장의 최일선에서 개인투자자를 상대하는 금융 전문가다. 그런 점에서 이들 PB는 금융 시장의 현상과 투자자들의 목소리를 가장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 thebell은 Survey를 분기별로 진행, 시장 흐름을 전달하고자 한다.

이 기사는 2019년 01월 22일 15:3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프라이빗뱅커(PB)들은 올해 1분기 IT 섹터와 국내주식형펀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 낙폭이 과대해 올해 반등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더벨은 증권·은행·보험사 PB들로 구성된 'thebell PB 자문단'을 대상으로 '2019년 1분기 경제전망 및 자산배분 전략' 설문조사를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했다. 설문 대상 25명 가운데 18명이 응답했다. PB 자문단을 대상으로 한 서베이는 2016년 3분기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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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 PB자문단 주식 섹터별 추천 건수

IT 섹터는 총 11건의 추천을 받았다. 지난해 4분기 9건에서 2건 늘어났다. IT 섹터는 지난 2017년 상승장을 이끌었지만 지난해에는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IT 대장주 삼성전자는 2017년 말 5만960원(액면분할 후 기준)이었으나, 작년 한해 1만2260원(24%) 하락해 연말 3만8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 부문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가 조정폭이 크다고 판단한 PB들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PB들에게 중복 추천을 받은 IT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케이엠더블유 등 6개다.

건강관리 섹터는 8건의 추천을 받아 IT섹터의 뒤를 이었다. 지난해 4분기 11건의 추천을 받은 최다 추천 섹터였으나, 한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거래정지되는 등 바이오 기업 회계기준 논란이 종식되지 않자 추천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PB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로메드를 중복 추천했다.

이밖에 경기관련소비재가 6건의 추천을 받았다. 이어 산업재(5건), 소재(4건), 전기통신서비스(4건) 순으로 추천 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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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 PB자문단 펀드 유형별 추천 건수

펀드 유형별 추천 건수를 보면 국내주식형펀드 추천수가 가장 많았다. 국내주식형은 총 20건의 추천을 받았다. 지난해 약세 흐름이 이어졌던 코스피가 올들어 2100선을 회복하면서 투자 심리가 어느정도 회복됐다는 평이다.

PB들은 총 20개의 국내주식형펀드를 추천했다. 이중 중복 추천된 펀드는 '신영마라톤증권투자신탁(주식)'이 유일하다. 신영마라톤펀드는 가치주 투자 특화 운용사인 신영자산운용의 간판 펀드다.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해 집중 투자하는 게 핵심 전략이다. theWM에 따르면 이 펀드는 지난해 수익률 -15.31%를 기록하며 국내주식형 평균을 약 2%포인트 웃돌았다.

해외주식형은 19건의 추천을 받았다. 특히 베트남에 투자하는 펀드를 선호하는 PB가 많았다. '한국투자증권베트남그로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 '미래에셋베트남&차이나증권투자신탁1(주식)'이 중복 추천을 받았다.

이밖에 해외대체투자형(12건), 해외채권형(12건), 국내채권형(8건), 국내혼합형(6건), 해외혼합형(6건), 국내대체투자(4건) 순으로 추천수가 많았다.

투자지역 중에서는 미국과 중국을 추천한 비율이 각각 31.3%로 가장 높았다. 중국은 지난해 4분기 11.1%에 그쳤으나 20.2%포인트 상승했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고, 텐센트를 비롯한 중국 대표 성장주들이 큰 폭의 조정을 받은 상태라는 점이 추천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은 전분기 대비 13.1%포인트 하락했다. 중국을 제외한 이머징 마켓을 선호하는 비율은 25%로 전분기에 비해 8.3%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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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 PB자문단 유망 투자지역 추천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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