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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24일 상장 승인 여부 판가름 거래소 심의위원회서 적격성 결정, '700억~800억 밸류' 2월 공모 목표

김시목 기자공개 2019-01-28 11:08:56

이 기사는 2019년 01월 24일 11:4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울대병원 자회사이자 종합의료정보시스템 업체인 이지케어텍의 상장 적격 여부가 24일 판가름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KRX)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오후 상장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지케어텍의 예비심사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말 예비심사를 신청한 지 약 두 달여 만이다. 이즈케어텍 상장 딜의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고 있다.

이지케어텍은 상장 적격판정을 받을 경우 바로 IPO 공모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2월 초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뒤 세일즈, 마케팅을 거쳐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지케어텍이 염두에 두고 있는 최종 코스닥 시장 상장 시점은 오는 4월이다.

투자은행 관계자는 "이지케어텍이 정상적인 심사기간(45영업일 이내)을 거쳐 상장 첫 번째 관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특별한 걸림돌이나 변수가 있는 곳은 아닌 만큼 우려될 만한 요인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바로 후속 절차를 밟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이지케어텍의 상장 밸류에이션(기업가치)로 700억~800억원 가량을 예상하고 있다. 밸류에이션 산정의 기준이 되는 순이익은 36억원 안팎으로 전년 대비 다소 감소했지만 폭은 크지 않았다. 주가수익비율(PER) 20~30배 적용 시 가능한 몸값으로 추산된다.

이지케어텍은 지난 4년간 꾸준한 외형 및 수익 창출을 이어왔다. 매출은 그 기간 동안 397억원에서 553억원으로 30% 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억원에서 45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마지막 결산에 주춤하긴 했지만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지케어텍은 IPO 공모 물량으로 150억원 안팎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예비심사 청구 당시 공모 물량을 전체 상장 주식 수(638만6000주)의 약 20%(130만주)로 제시했다. 구조는 신주 모집 중심에 구주 매출을 가미하는 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케어텍은 설립(2001년) 초 대형 병원의 정보통신 인프라를 관리했다. 이후 환자 진료와 검사 정보, 처방 및 재활 등의 내용을 담은 병원정보시스템(HIS) 개발로 확장했다. 대표 솔루션은 2011년 처음 개발된 '베스트케어'로 차세대 HIS 구축 사업에 공급됐다.

이지케어텍의 최대 주주는 지분 44.57%를 보유한 서울대학교병원이다. 한국산업은행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육연구재단이 각각 6.87%, 0.34%의 지분을 갖고 있다. 위원량 서울대 의대 교수가 2009년부터 대표를 맡았다. 2017년부터는 전임 대표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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