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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케이, 'IPO·자산확대' 중대형 VC 잰걸음 [VC경영전략]1200억 벤처펀드 결성 추진, 상반기 코스닥 입성 계획

신상윤 기자공개 2019-01-24 08:10:49

이 기사는 2019년 01월 23일 15:3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벤처캐피탈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이하 컴퍼니케이)가 올해 1200억원대 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지난해 역대 최대인 700억원대의 투자금을 집행한 컴퍼니케이는 올해도 실탄을 마련해 초기 기업 등에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둔 만큼 시장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컴퍼니케이가 운용하고 있는 벤처펀드는 모두 10개다. 전체 운용자산(AUM)은 3244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컴퍼니케이는 출범 후 처음으로 AUM을 3000억원대로 크게 늘렸다. '컴퍼니케이 유망서버스펀드(863억원)'와 '컴퍼니케이-교원 창업초기펀드(330억원)'를 결성하면서 연간 펀드레이징 규모가 1000억원을 넘겼다.

이 가운데 '컴퍼니케이 유망서비스펀드'는 컴퍼니케이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펀드다. 지난 2017년 산업은행 벤처펀드 출자사업 중형리그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면서 결성됐다. 산업은행이 전체 약정총액의 30%에 해당하는 250억원을 출자한 앵커 유한책임출자자(LP)다. 또 교직원공제회, 우정사업본부,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이 주요 LP로 이름을 올렸다. 이 펀드는 결성한 지 1년여 만에 전체 약정금액의 절반을 웃도는 500억원 이상을 활발하게 투자했다.

올해 컴퍼니케이는 그동안 결성했던 단일 벤처펀드 중 가장 큰 약정총액 1200억원 상당의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이 출자하는 '2019년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 등에 참여해 민간 LP를 매칭하겠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 결성이 목표다. 이를 통해 컴퍼니케이는 AUM 규모를 5500억원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펀드레이징과 더불어 투자와 회수도 활발하게 할 계획이다. 컴퍼니케이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700억원대를 투자했다. 올해에는 이보다 100억원가량 늘릴 예정이다. 아울러 바이오 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대 약학대학 출신의 김우영 이사를 영입했다. 김 이사는 KTB네트워크에서 투자심사 등을 담당했다.

여기에 컴퍼니케이는 올해 상반기 중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 지난해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진행해 왔다. 심사 승인에 맞춰 구주 매출, 신주 공모 등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르면 오는 3월 내에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 심사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컴퍼니케이는 결과를 받아 올해 상반기 중 코스닥시장에 입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학범 컴퍼니케이 대표는 "올해 최대 1200억원 상당의 벤처펀드를 결성해 AUM을 늘리고, 이를 기반으로 전체 투자 규모를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상장 예비심사 결과를 지켜보고 상반기 중 증시 입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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