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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파트너스, '펀딩·초기기업' 투트랙 가동 경영참여형 PEF 결성 주력, 1500억 조달 'TIPS' 운용사 지원

김대영 기자공개 2019-02-12 08:02:22

이 기사는 2019년 02월 11일 15:2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데일리파트너스가 펀드레이징과 초기기업 발굴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삼았다. 사모펀드(PEF) 결성을 통해 운용자산(AUM) 확대 기조를 유지하고 초기기업 엑셀러레이팅에도 역량을 쏟을 예정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데일리파트너스는 올해 1500억원의 펀드레이징을 계획하고 있다. PEF 결성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데일리파트너스는 지난 8월 PEF 운용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그동안 데일리파트너스는 비상장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벤처 펀드 결성에 집중했다. 이승호 대표가 새롭게 취임한 2018년 5월 이후 1000억원 이상의 펀드레이징에 성공하며 대형 VC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경영참여형 PEF' 결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등 상장사 메자닌에 주로 투자한다. 오너 중심 경영기업이 많은 제약·바이오 업계의 특성을 고려해 상장 기업들의 자금조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펀드를 운용할 방침이다.

PEF의 운용을 위해 IB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력도 영입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삼성증권 투자금융팀 등 IB업계에서 10여년간 일한 정한호 이사다. 정 이사는 지난 11월 데일리파트너스에 합류했다. 증권사와 유한책임출자자(LP)의 연결고리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데일리파트너스는 초기기업 엑셀러레이팅에도 힘을 싣는다. 지난달 엑셀러레이터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투자가 이뤄진 초기 제약·바이오 기업에게 △경영전략 △재무분석 △자금조달 △IR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팁스(TIPS)' 운용사 선정에 지원한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창업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데일리파트너스는 팁스 운용사 지원 전략으로 원활한 해외진출을 제시할 예정이다. 해외 VC나 엑셀러레이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초기기업이 해외 투자그룹과 연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상장·비상장 바이오 기업 등과도 연계해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미 10여명에 이르는 상장·비상장 기업의 CEO들이 데일리파트너스에 멘토의향서를 제출했다.

최근에는 33억원의 '데일리 골든아워 헬스케어 펀드 1호'를 결성하기도 했다. 이 펀드가 앞으로 데일리파트너스가 초기기업에 투자하는 주요 재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파트너스 관계자는 "지난해 비상장 기업 투자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초기 및 상장기업과 연계한 사업을 펼칠 생각"이라며 "벤처캐피탈리스트, 애널리스트, 기업금융전문가, 펀드매니저 등 모든 분야의 전문인력을 영입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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