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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하나벤처스, 몸집 불린다 1000억 펀드 다음달 결성, 선제적 딜소싱 투자 가속도

이윤재 기자공개 2019-02-22 08:12:03

이 기사는 2019년 02월 21일 14: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금융그룹 계열 벤처캐피탈인 하나벤처스가 본격적으로 몸집 불리기에 나선다. 1000억원 규모 1호펀드와 함께 창업초기펀드 결성도 목표로 하고있다. 다수 딜을 검토하고 있어 펀드가 완성되는 대로 투자활동도 본격화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벤처스는 다음달말에 결성을 목표로 펀드레이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운용사 설립 이후 만드는 첫 펀드로 약정총액 규모는 1000억원이다.

주요 유한책임출자자(LP)는 하나금융그룹 계열사들이다.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등이 자금을 출자한다. 주목적 투자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헬스케어가 중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기업들이다.

1호 펀드와 별개로 정책자금 유치에도 나선다. 전문 벤처캐피탈을 표방한데다 다양한 벤처투자를 위해서는 비히클 확대가 필요하다. 1호 펀드의 규모가 1000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창업초기기업에 공격적인 투자는 어렵다.

이를 위해 모태펀드나 성장사다리펀드에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벤처스는 청년창업펀드 결성에 성공한다면 1호 펀드가 우수 투자처에 대해 후속투자(팔로우온)를 하는 구조도 가능해진다.

투자 활동에도 힘을 싣는다. 이미 하나벤처스는 다수 딜을 검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벤처캐피탈의 투자 의사결정에 걸리는 기간이 6주 이상 걸리는 걸 감안한 조치다. 1호 펀드가 출범하는 대로 빠르게 투자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투자 활동과 관련해 심사역도 일부 충원한 상태다.

하나벤처스 관계자는 "다음달 중에는 운용사 1호 펀드를 출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청년창업펀드 결성을 위해 정책기관 출자사업에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달부터 투자처 발굴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상황"이라며 "올해 펀드레이징과 투자 부분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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