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케이, LG전자에 TSP 본격 공급…1400억 유입 발주서 접수 개시, 차량용 장비사업 지속 확대
강철 기자공개 2019-02-25 09:20:00
이 기사는 2019년 02월 25일 09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바일기기용 터치패널 전문기업인 이엘케이가 LG전자에 차량 전장용 터치스크린패널(TSP)을 본격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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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케이와 LG전자는 지난 14일 차량 전장용 TSP 거래에 관해 합의했다. 전체 계약 규모는 1406억원이다. 향후 5년간 14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한다. 이는 이엘케이의 2017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55~60%에 해당한다.
이엘케이는 2016년 LG전자 VS사업부의 협력사로 지정됐다. 이후 LG전자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차량용 TSP 연구개발(R&D)에 매진했다. 지난 2년간 다양한 개발 실적을 내며 LG전자와 공고한 신뢰 관계를 쌓은 것이 이번 계약 과정에서 주효했다.
이엘케이는 LG전자와의 협업을 토대로 차량용 TSP 전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을 실적 안정화와 사세 확장의 원년으로 삼을 방침이다.
이엘케이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량용 TSP 사업의 매출 비중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라며 "2021년에는 전체 TSP 매출의 24% 이상을 차량용 TSP가 차지하도록 자율주행 자동차에 핵심 부품으로 포지션 할 것"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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