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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컨설턴트 경험, 성공적 자산관리 바탕" [2019 Korea WM Awards/은행 PB]정화삼 신한은행 신한PWM대전센터장

이민호 기자공개 2019-02-28 07:34:57

이 기사는 2019년 02월 27일 07:1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본사 자산관리 부분에서 10년간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참여한 현장 지원 건수만 4000건이 넘습니다. 고객의 상황에 맞게 어떤 솔루션을 제공해야 하는지에 대한 경험이 PB 업무를 하면서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정화삼 신한은행 신한PWM대전센터장(사진)은 신한PWMPrivilege서울센터 부지점장으로 근무하며 지난해에만 관리자산을 1000억원 이상 늘렸다. 보유자산 3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 고객수가 2017년 대비 약 80% 증가한 점이 주효했다. 정 센터장은 지난해 Privilege센터에 소속된 PB팀장들의 평균 대비 1%가 넘는 고객수익률을 달성하며 해당 평가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성과를 인정받은 그는 올해 초 신한PWM대전센터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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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삼 신한은행 신한PWM대전센터장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에서 '올해의 Private Banker[은행]'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정화삼 신한은행 신한PWM대전센터장은 26일 더벨이 주최한 '2019 코리아 웰스매니지먼트어워즈(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에서 은행부문 '올해의 프라이빗 뱅커(Private Banker)'로 선정됐다.

정 센터장이 PB로서 독보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신한은행 입사 후 10년간 자산관리 컨설턴트로 활동한 경험이 작용했다. 정 센터장은 WM추진본부 WM사업부와 IPS본부 자산관리솔루션부를 거쳐 WM컨설팅팀이 발족할 때 전문성을 인정받아 초기멤버로 참여했다. 전국 현장을 방문하며 영업점 직원을 교육하고 고객들에 대해서는 자산관리 세미나도 진행했다.

정 센터장은 고객, 시장, 상품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자산관리를 제공한 것을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가장 우선적으로 전제돼야 할 부분은 정기적인 방문으로 고객과 꾸준히 소통하며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다.

고객과 시장에 맞는 상품을 이해하는 것이 다음 단계다. 정 센터장은 지난해 달러 장기보유 고객에게 원금보장 구조의 DLB(기타파생결합사채)를 추천해 높은 수익을 가져다줬다. 4분기 증시가 하락했던 시기에는 중위험 중수익의 커버드콜 펀드를 추천해 포트폴리오 수익을 실현했다.

정 센터장은 "현재 시장 환경에서 안정성이 담보된 상품인지, 절세에 유리한 상품인지, 고객이 원하는 초과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상품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객의 수요가 높은 절세 및 부동산 분야에서는 신한금융그룹의 체계적인 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IPS본부에서 제공하는 부동산 전문가 및 세무사 상담 지원뿐 아니라 시장 상황 보고서나 교육자료도 이용한다. 한 달에 2회 이상 자산시장 동향회의에도 참석하고 있다.

올해 초 부임한 신한PWM대전센터에서의 자산관리도 초고액자산가를 상대했던 신한PWMPrivilege서울센터에서의 자산관리와 궁극적으로 다를 게 없다는 시각이다. 안정성, 절세,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는 결국 동일하다는 설명이다.

정 센터장은 신한PWM대전센터를 충북과 충남을 아우르는 자산관리 베이스캠프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스스로 '홍길동 전략'이라고 부르는 지점 운영전략을 펼쳐가겠다는 포부다.

정 센터장은 "대전, 충북, 충남 지역에서 자산관리 니즈가 있는 고객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먼저 찾아갈 것"이라며 "지역 지점의 한계로 지적되던 '정(情)에 의한 자산관리'가 아닌 고객, 시장, 상품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실력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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