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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텀업 리서치 역량이 높은 수익률 비결" [2019 Korea WM Awards/주식형펀드 운용사]베어링자산운용

이민호 기자공개 2019-02-28 07:39:30

이 기사는 2019년 02월 27일 07:1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베어링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가 운용하고 있는 총 운용규모는 9조원에 육박한다. 순수하게 주식형 액티브 전략만으로 업계 상위권에 위치할 정도의 큰 자금을 모았다. 국민연금을 포함한 연기금, 공제회, 정부기관, 보험사, 리테일 자금이 주요 고객이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장기적으로 꾸준히 높은 수익률을 달성해내는 대표적인 하우스로 꼽힌다. 단기에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고객이 만족할 만한 수익률을 유지해 신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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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자산운용은 26일 더벨이 주최한 '2019 코리아 웰스매니지먼트어워즈(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에서 '올해의 주식형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베어링자산운용의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지난해 말 기준 최근 3년간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평균수익률을 기록하며 타 하우스 대비 월등히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최상현 베어링자산운용 주식운용총괄본부장(사진)은 꾸준히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배경으로 기업 펜더멘털 분석 능력을 첫 번째로 꼽았다.

최 본부장은 "지배구조, 경영자의 능력, 인적 구성, 기술적 장벽, 재무적 능력 등 기업의 기본 체력을 가장 우선적으로 판단한다"며 "기업 체력이 바탕이 돼야 산업 환경 및 매크로 변화와 만나 기업이 장기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운용 매니저와 리서치 인력의 끈끈한 협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최 본부장의 설명이다. 주식운용본부의 운용 매니저와 리서치 인력은 운용 철학에서부터 투자 프로세스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하나의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 본부장은 "바잉리스트를 구성할 때부터 운용 매니저와 리서치 인력이 함께 회의한다"며 "이를 통해 기업의 기본체력을 정확히 분석하고 운용에도 반영하는 것이 바텀업 리서치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베어링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의 탄탄한 바텀업(bottom up) 리서치 능력은 지난해 하반기 증시 부진에도 타 하우스 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이 됐다. 시장 트렌드에만 매몰되지 않고 기업의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중심으로 투자를 접근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도 수익률을 선방했다는 평가다.

최 본부장은 "미국 경기둔화 우려, 미중 무역분쟁, IT·반도체 경기 불안 등 비관적 전망이 쏟아진 영향으로 지난해 하반기 들어 증시가 실물경기 불안을 과민하게 반영한 경향이 있다"며 "올해는 미국 금리인상 지연,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 속도 둔화, 미중 협상 진전 등에 따라 비관적 시각이 회복되며 변동성이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올해는 국내 기업의 지배구조와 관련된 펀드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스튜어드십 코드를 전격 도입했다. 국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의 문제가 해소되면 기업 수익성도 동반 확대될 여지가 많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이를 위해 본부 내부적으로 ESG 관련 리서치 데이터를 축적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리서치 성과에 따라 관련 펀드의 출시 여부 및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배당주 투자 환경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배당정책이 경상적인 기업 체력에 집중해 높은 예측 가능성을 바탕으로 정립되고 있다는 시각이다.

최 본부장은 "중소형주에 주로 포진해있던 고배당주가 대형주로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기업의 자금관리 필요성이 증가하고 업종별 배당 불균형도 완화되고 있어 배당주 투자 환경은 역사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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