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혁 이엘케이 대표, 경영권 양수도 합의 로제타엑소좀 대주주 '고용송 교수'와 지분 5.58% 매매 계약
강철 기자공개 2019-03-07 10:20:24
이 기사는 2019년 03월 07일 10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동혁 이엘케이 대표와 로제타엑소좀 대주주가 경영권 양수도에 합의했다.신 대표와 로제타엑소좀은 지난 6일 이엘케이 지분 5.58%(400만주)를 거래하는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 거래 금액은 40억원이다.
지분을 인수하는 주체는 로제타엑소좀의 대주주인 고용송 포항공과대학교 교수다. 오는 18일 잔금 36억원의 납입이 이뤄지면 이엘케이의 경영권은 신 대표에서 고 교수로 넘어간다.
고 교수는 생화학 박사다. 서울대학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등을 거치며 엑소좀 연구에 매진했다. 현재는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년동안 엑소좀을 연구한 세계적인 석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엑소좀 관련 논문만 84편, 등록 특허는 54건에 달한다.
로제타엑소좀은 2016년 8월 설립된 바이오 기업이다. 엑소좀을 이용한 암 치료제 개발, 엑소좀 구성 성분(단백질, 지질, 유전정보) 분석, 차세대 진단 기술 연구, 엑소좀 정제 및 분석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한다. 엑소좀으로 인체의 면역 체계를 활성화해 암을 치료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엘케이는 지난해부터 바이오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8년 11월 엑소좀플러스와 엑소좀 분리 기술의 사업화에 합의하기도 했다. 이번 경영권 양수도를 기점으로 엑소좀 분리 사업을 본격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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