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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 타이거대체운용 본격 '시동' [인사이드 헤지펀드]전문사모집합투자업 인가 취득, 해외 부동산 위주 공략

서정은 기자공개 2019-03-25 08:18:16

이 기사는 2019년 03월 22일 15:3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타이거자산운용의 자회사 타이거대체투자운용이 본격적으로 대체투자 시장에 진출한다. 타이거대체투자운용은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상품을 1호 펀드로 내놓을 예정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타이거대체투자운용(가칭)은 지난달 26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전문사모집합투자업 인가를 받았다. 타이거대체투자운용은 타이거자산운용의 자회사로 지난해 12월 출발했다. 당시 타이거자산운용은 12억5000만원을 출자해 지분 50%를 취득한 바 있다.

타이거자산운용은 지난해부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 자회사 설립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주식을 포함한 전통자산 위주로 성장해왔으나, 대체투자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외연을 넓혀야한다고 판단했다.

타이거자산운용은 2016년 초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한 전문 사모 운용사로 이재완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지난 15일 기준 전체 헤지펀드 설정액은 2700억원으로 집계됐다. 타이거자산운용은 자회사 설립 외에도 메자닌에 투자하는 상품을 출시하는 등 펀드 라인업을 확대하는 중이다.

타이거대체투자운용의 경영총괄을 담당하는 인물은 김용훈 대표이사다. 김용훈 대표는 2006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타이거자산운용의 대체투자운용부문장으로 영입됐다. 이후 타이거대체투자운용 설립에 맞춰 이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의 임기는 2021년 12월 6일까지다.

김 대표와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와 손발을 맞췄던 정용일 이사는 운용을 담당한다. 정 이사 또한 지난해 8월 경 타이거자산운용에 합류했다. 이밖에 이웅렬 이사, 정지연 이사, 황수영 감사 등이 타이거대체투자운용의 임원으로 등재돼있다.

타이거대체투자운용은 해외 부동산 관련 상품을 시장에 첫번째로 내놓을 예정이다. 금융당국의 승인을 갓 받은만큼 구체적인 상품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타이거자산운용은 주식을 중심으로 한 하우스 색깔을 유지하되 메자닌 등으로 헤지펀드 사업을 다각화할 전망이다.

타이거자산운용 관계자는 "타이거대체투자운용은 부동산 위주로, 타이거자산운용은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 위주의 사업을 해나갈 것"이라며 "별도로 운영하면서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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