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서비스…높은 신뢰 '인기' 월 방문자 36만명, 업계 최초 품질등급제 도입
조세훈 기자공개 2019-03-29 16:57:49
이 기사는 2019년 03월 29일 16: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캐피탈이 내놓은 인증중고차 서비스가 구매 만족도와 판매량 증가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최초로 ‘품질등급제'를 도입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은 게 인기 비결이라는 분석이다.현대캐피탈은 지난 2015년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출시해다. ‘레몬마켓'이라고 불려질 정도로 각종 사기와 허위 매물이 많은 중고차 시장의 생태계를 바꾸려는 차원에서 이 서비스를 내놨다.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는 사고 이력과 주행거리, 운행품질을 차등적으로 구분하는 품질등급제를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온라인샵까지 도입해 중고차 검색부터 결제와 배송, 환불까지 한 번에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서비스의 온라인 샵 월 평균 방문자수는 36만명에 육박한다.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는 차량 가격 외 부대비용 부담이 없다. 특히 소비자가 고른 차량은 이미 10개 영역 233개 항목의 정밀검사를 마친 상품으로 별도의 차량 검사와 품질개선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타 중고차 상품에서 별도의 비용을 제공하는 워런티도 6개월/1만km까지 보장해 고객 부담을 한층 덜었다.
예를 들어 2016년식 싼타페(6만km)를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를 통해 구입하면 부대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 일반 중고차 구매방법보다 최대 68만원의 부대비용을 아낄 수 있다. 또 소모품 교체와 워런티 등의 비용까지 감안하면 일반 중고차 대비 총 51만원 가량 저렴하게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다.
이러한 인증중고차의 매력은 판매량과 더불어 구매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인증중고차 고객의 구매 만족도는 97%에 달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는 신뢰와 편의성뿐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투명한 가격 정책으로 중고차 시장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