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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톤운용, 중소형주 운용본부장 교체 김상진 상무 선임…핀셋중소형펀드 책임운용역 맡아

이효범 기자공개 2019-04-05 13:00:00

이 기사는 2019년 04월 03일 15: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주식운용부문 산하 중소형주 운용 본부장을 교체했다. 기존 본부장이 퇴사한 가운데 외부에서 신임 본부장을 영입했다. 새 인물 영입으로 중소형주 운용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최근 김상진 상무를 주식운용중소형본부장으로 선임했다. 김 상무는 동양증권, 굿모닝신한증권, 우리증권, LG경제연구소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코스모자산운용에서 6년간 활약해오다 인피니티투자자문, 오비트인베스트먼트(Orbit Investment) 등을 거쳐 지난달 트러스톤자산운용에 합류했다.

김 상무는 본부장에 오른 동시에 '트러스톤핀셋중소형증권자투자신탁[주식]'을 운용하는 책임운용역을 맡았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주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6000억원 규모의 중소형주펀드를 운용해오다 2017년 12월19일 '트러스톤핀셋중소형펀드'를 출시했다. 당시 운용사가 3년만에 처음으로 설정한 주식형펀드로 주목받았다.

트러스톤핀셋중소형펀드는 성장성 있는 유망기업과 지배구조 개선 기업 등에 투자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펀드 내 주식을 최대 100%까지 담을 수 있다. 주로 코스피 중소형주와 코스닥 종목으로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주식운용중소형본부에서 이 펀드를 맡고 있다. 팀제로 운용되며 김 상무가 투자전략과 의사결정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본부 소속인 차지호 매니저와 이동현 매니저가 이 펀드 운용을 함께 담당한다.

그동안 주식운용중소형본부장을 맡았던 김진성 전 이사는 회사를 떠났다. 그는 트러스톤자산운용에서 10년 넘게 중소형주 운용을 담당했다. 김 전 이사는 2003년 한화증권 기업분석팀에 근무하다 2006년 3월 트러스톤자산운용에 합류했다. 최근 퇴사 이후 다른 운용사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러스톤자산운용 관계자는 "김 전 이사는 그동안 투자일임 자금을 중소형주로 운용해왔다"며 "수익자들과의 협의를 마쳤고 새로 영입한 김 상무가 중소형주 운용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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