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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대체투자, 고액연봉자 대거 배출 PEF·부동산·인프라 두각, 임직원 평균보수는 1.1억원 '뒷걸음질'

서정은 기자공개 2019-05-07 08:31:36

이 기사는 2019년 05월 02일 11: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고액연봉자 다수는 대체투자 분야에 몸담은 임원들로 나타났다. 사모투자펀드(PEF), 부동산, 인프라 등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이들은 상여를 두둑히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에서도 PEF 사업을 이끌었던 유정헌 전 PEF부문 사장은 19억원 가량을 수취하며 '연봉킹'에 올랐다.

2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보수지급금액 5억원 이상 상위 5명은 유정헌 전 PEF부문 대표(사장), 최창훈 부동산부문 대표(사장), 김원 인프라투자부문 대표(부사장), 김성진 채권운용부문 대표(사장), 이준용 총괄 대표(사장) 등이다.

고액연봉자를 보면 PEF, 부동산, 인프라 등 비전통적 투자 자산을 다루는 분야 임원들이 주로 자리에 올랐다. 각 분야에서 꾸준히 성과를 낸 덕에 성과급을 대거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보수총액 미래

이 중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한 사람은 유정헌 전 사장이다. 그는 급여 5억8200만원, 상여 12억7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18억65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상여금은 이연된 성과급을 포함한 수치다. 2016년과 2017년 성과에 따른 이연지급액이 각각 4억6000만원, 8억1300만원이 포함됐다. 그는 지난해 말 회사를 떠났다.

뒤를 이어서는 최창훈 사장이 급여 8억3200만원, 상여 9억원, 기타 근로소득 300만원 등 총 17억3500만원을 수령했다. 상여 중 2016년과 2017년 성과에 따른 지급분이 각각 7500만원, 1억5000만원이 포함됐다. 2018년 성과에 따른 지급분은 6억7500만원이었다.

김원 부사장은 급여 5억8000만원, 상여 2억71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7억3500만원을 받았다. 김성진 사장와 이준용 사장도 급여와 성과급 등을 합산해 각각 6억4600만원, 5억9700만원을 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성과보수액을 단기성과급과 장기성과급으로 구분해 지급한다. 임원 및 금융투자업무 종사자의 경우 단기성과급은 당해년도 성과 평가에 따라 90%는 현금으로, 나머지는 10%는 3년간 이연지급한다. 장기성과급은 3~5년 이연기간 이후 전사, 부서, 개인 성과를 고려해 현금으로 일괄지급하는 구조다. 이들 상위 5명의 평균보수는 11억1600만원이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임직원 평균보수의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임직원 보수는 1인당 평균 1억1000만원이었다. 임직원에게 지급한 보수 총액은 542억원이었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보수 총액은 13억원 늘었지만, 임직원 1인당 평균보수는 2017년 1억2000만원에 비해 1000만원 감소했다. 임직원 수가 1년 사이 444명에서 487명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경영성과는 계량적지표 및 비계량적지표를 통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며 "성과주의 문화 정착을 위해 경영목표를 일정 수준 이상 달성하면 사전 기준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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