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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이스라엘 바이오테크 '뉴클레익' 지분 투자 암 조기진단 업체…DSC인베·美오비메드 등과 1400만 달러 투입

민경문 기자공개 2019-06-26 08:22:55

이 기사는 2019년 06월 25일 18:3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태양광 소재업체 OCI가 해외 바이오기업 투자를 단행한다. 국내외 투자기관과 손잡고 이스라엘 암 조기진단 업체에 대규모 자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바이오 사업 진출을 선언한 이후 항암제 뿐만 아니라 조기진단 업체까지 투자에 나섰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OCI는 이스라엘 소재 진단업체 뉴클레익(Nucleix)의 우선주를 조만간 매입할 계획이다. 국내 벤처캐피탈인 DSC인베스트먼트, 오비메드(OrbiMed) 등과 총 1400만 달러를 투자하는 구조다. OCI의 경우 약 400만 달러 정도를 투입할 것으로 파악된다.

동반 투자업체인 오비메드는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투자회사로 운용자금만 130억 달러에 달한다. 암 진단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던트헬스(Guardant Health)와 국내 바이오벤처인 파멥신의 핵심 투자자이기도 하다. 뉴클레익 역시 이번이 첫 투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부광약품과 합작사를 세운 OCI는 지난 1월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에 50억원을 투자하면서 바이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본업'인 태양광 사업 부진에 따른 급조된 전략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지만 대웅제약 연구소장 출신의 최수진 박사 영입으로 그 진정성을 평가받는 분위기다.

이스라엘 바이오업체인 뉴클레익은 액체생검을 이용한 조기진단 기술 키트의 판매 및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독자적인 인포메틱스 기술(MethyMatics)를 자체 보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방광암(Bladder EpiCheck)진단 키트는 2018년 CE인증을 받아서 유럽내 판매 중이다. 폐암(Lung EpiCheck)진단 키트 역시 임상 계획을 수립중이다.

거래 관계자는 "뉴클레익이 500억원 안팎의 밸류에이션을 평가받은 것으로 안다"며 "국내에서는 지노믹트리와 가장 유사한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대장암 조기진단업체인 지노믹트리는 지난 3월 코스닥에 입성했다. 최근 시가총액은 4600억원 정도다.

뉴클레익의 추가 자금 조달 계획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책정된 밸류에이션 수준을 고려할 때 상장 전 마지막 자금 유치라는 분석도 나온다. 일부에서는 코스닥 상장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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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클레익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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