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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UTC·퀀텀벤처, TCB펀드 500억 받는다 모태펀드 매칭심사 통과 시 125억 추가…11월까지 1250억 재원 마련

강철 기자공개 2019-07-03 08:08:19

이 기사는 2019년 07월 02일 09:5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술금융 투자펀드(TCB펀드)에 도전장을 던진 스톤브릿지벤처스, UTC인베스트먼트·KB증권, 퀀텀벤처스코리아 등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으로부터 500억원의 정책 자금을 받는다. 이들 3곳의 운용사는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에서 추가로 받는 125억원의 출자금에 민간 자금을 매칭해 최소 1250억원의 투자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2일 스톤브릿지벤처스, UTC인베스트먼트·KB증권, 퀀텀벤처스코리아를 TCB펀드의 위탁 운용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TCB펀드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기술 기반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운용하는 기금이다.

한국성장금융투자의 모펀드인 성장사다리펀드는 위탁 운용사에 총 500억원을 출자한다. 스톤브릿지벤처스에 222억원, UTC인베스트먼트·KB증권에 167억원, 퀀텀벤처스코리아에 111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올해부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TCB펀드를 함께 운용하는 모태펀드는 조만간 이들 3곳의 운용사를 대상으로 매칭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과한 운용사는 모태펀드 특허 계정에서 총 125억원을 출자받는다. 최종 위탁 운용사의 면면은 다음달 중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관문을 통과한 운용사는 성장사다리펀드와 모태펀드에서 받은 출자금에 민간 자금을 매칭해 최소 1250억원의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운용사 별 목표 결성총액은 스톤브릿지벤처스 555억원, UTC인베스트먼트·KB증권 417억5000만원, 퀀텀벤처스코리아 277억5000만원이다. 민간 출자자에는 시중은행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펀드 결성 시한은 오는 11월 29일이다.

펀드의 존속 기간은 10년, 투자 기간은 5년이다. 운용사의 의무 출자(GP 커밋) 비율은 결성총액의 1% 이상으로 책정됐다. 관리보수율은 결성총액의 1.7%~2.4%다. 성과보수를 수령하는 기준 수익률(IRR)은 성장사다리펀드 5%, 모태펀드 3%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기술보증기금, 나이스평가정보, 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 등에서 받은 TCB 기술등급이 상위 5등급(TI5) 이상인 기업이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에서 '기술가치평가'를 받은 기업도 해당한다. 이들 기업에 대상 금액의 8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지식재산권(IP)의 수익화도 주목적 투자 대상에 포함됐다. 운용사들은 국내 중소기업, 대학교, 공공 연구기관이 출원·보유(향후 출원 포함)한 해외 IP를 수익화하는 프로젝트에 일정 금액을 투자해야 한다. 산업 재산권의 출원을 위한 프로젝트도 투자 대상이다. IP 투자 금액은 최소 결성금액의 10%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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