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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X파트너스, '윌링스' 엑시트 기대 고조 2년전 '보통주·구주' 25억 매입, 운용사 설립 후 첫 회수 전망

이윤재 기자공개 2019-07-04 08:20:27

이 기사는 2019년 07월 03일 13:5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재생에너지 기업 윌링스의 코스닥 입성이 임박하면서 투자자로 참여한 JX파트너스의 투자 회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투자 단가를 감안하면 2배에 달하는 수익을 거두게 될 전망이다. 설립 4년차인 JX파트너스는 처음으로 투자금 회수 성과를 올리게 됐다.

윌링스는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쓰이는 전력변환장치(PCS) 개발해 판매한다. 전력변환장치 중에서도 수익성과 진입장벽이 높은 대용량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제품 생산과 함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EPC(설계·조달·공사) 사업도 병행한다. 현재 코스닥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이달 중순 청약을 거쳐 곧장 증시 입성에 나설 전망이다.

JX파트너스는 지난 2017년 윌링스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했다. 신생 창업투자회사였던 JX파트너스는 '제이엑스 1호 펀드'의 마수걸이 투자처로 윌링스를 찜했다. 윌링스가 가진 기술력과 태양광 산업 성장 가능성에 베팅했다. 투자 구조는 보통주 인수와 구주 일부 매입을 병행했다. 전체 투자규모는 25억원이다.

이듬해 윌링스는 액면가 5000원을 500원으로 변경하는 액면분할을 단행했다. 동시에 350% 비율로 무상증자를 병행실시했다. 이를 거치면서 JX파트너스가 보유한 주식 수는 39만 4695주로 변경됐다.

윌링스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공모가 밴드는 1만~1만2000원이다. 공모가를 감안하면 JX파트너스가 보유한 지분은 투자원금대비 1.5배~2배 안팎 수준이다. 수익률보다도 운용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투자금 회수 사례를 쓴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JX파트너스 관계자는 "윌링스가 IPO를 추진하게 되면서 운용사 설립 후 첫 투자금 회수 실적이 될 것 같다"며 "ESS, 인버터 사업의 성장 가능성과 펀드 운용 기간 등을 감안해 중장기적으로 투자금 회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X파트너스는 네오플럭스 투자본부장이던 구자득 대표가 독립해 2016년에 만든 창업투자회사다. 출범 4년만에 3개 펀드를 운영 중이며 전체 자산은 450억원이다. 윌링스에 투자한 '제이엑스 1호 펀드'는 오는 2025년이 만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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