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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 상장한다 최근 복수 증권사와 IPO 간담회, 주관사 선정 작업 돌입

김시목 기자공개 2019-08-16 12:59:00

이 기사는 2019년 08월 14일 16:3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대표 공유 오피스 업체 패스트파이브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스트파이브는 최근 복수 증권사 IB를 대상으로 상장 관련 간담회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 현황과 전략 등에 대한 간략한 브리핑 후 참석 증권사에 IPO 제안서 제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 시기는 2020년 이후로 예상된다.

시장 관계자는 "패스트파이브가 이번 주 증권사를 모은 자리에서 IPO 계획을 밝혔다"며 "제안서 수령과 함께 개별 미팅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상장 주관사 선정 등을 바탕으로 IPO를 구체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패스트파이브는 멤버십 기반 공유 오피스를 운영한다. 해외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를 경쟁사로 두고 있다. 서초, 역삼, 교대, 삼성, 선릉, 논현, 신논현, 강남 등 강남 지역 일대와 홍대입구 등 1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인 지난달 강남 4호점을 오픈했다.

패스트파이브는 100개가 넘는 부가서비스로 공유 오피스의 경쟁력을 더한다. 노트북, 모니터 렌탈부터 시작해 샐러드 자판기 구비, 건강검진, 세무기장 대행, 차량 제공 등 입주사가 많을 수록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도 늘어난다. 입주사 간 커뮤니티도 구성됐다.

패스트파이브는 꾸준한 자금유치를 통해 공유오피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난해부터 꾸준히 '2030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코리빙'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공유 주거 콘셉트와 달리 오피스텔이지만 부가서비스, 커뮤니티, 소모임 등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패스트파이브는 지난해 2월 이미 1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당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20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기업가치는 2년 전보다 갑절 증가했다. 올해와 내년 이후 이익 실현을 기점으로 기업가치가 더욱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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