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신탁, 안성 홈플러스 물류센터 인수 MOU 체결 상세실사 거쳐 거래조건 확정, 내달께 본계약 예정
이명관 기자공개 2019-08-21 13:12:00
이 기사는 2019년 08월 19일 17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부동산신탁이 매도자인 KTB자산운용과 안성 홈플러스 물류센터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상세실사를 통해 거래 조건이 최종 확정되면 내달께 매매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19일 IB업계에 따르면 '안성 홈플러스 신선물류서비스센터' 인수자로 낙점받은 KB부동산신탁이 이날 오후 매도자인 KTB자산운용과 매매를 위한 MOU를 맺었다. 조만간 상세실사를 거쳐 매매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본계약 체결 시기는 다음달이다.
앞서 예비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KB부동산신탁은 자금조달 증빙 서류를 KTB자산운용 측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배타적인 협상권한을 부여 받았다. KB부동산신탁은 자금조달을 위해 KTB투자증권을 우군을 맞이했다.
KB부동산신탁이 제시한 가격은 1370억원이다. KB부동산신탁은 리츠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인데, 해당 리츠가 발행하는 신주를 KTB투자증권이 총액인수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에쿼티 출자 규모는 450억원 수준이다. 나머지 920억원은 론(loan)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다.
KTB자산운용은 2013년 홈플러스로부터 세일앤드리스백(매각후 재임차) 방식으로 무류센터를 매입했다. 매입가는 약 937억원이었다. 당시 인수 주체로 KTB칸피던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40호를 내세웠다. 이번 매각은 펀드 만기가 임박하면서 이뤄졌다. 해당 펀드는 내년 3월 만기를 앞두고 있다.
안성 신선물류서비스센터는 홈플러스가 2012년 연면적 3만3000㎡규모로 오픈했다.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337번지 원곡물류단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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