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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빌, 9월 IPO 공모 돌입…1300억 밸류 도전 자체 브랜드 다수 보유 강점…증시 침체, 업종 주가 부진 부담

심아란 기자공개 2019-08-26 14:57:04

이 기사는 2019년 08월 23일 17:4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팜스빌이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를 개시한다. 9월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10월 중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할 계획이다. 팜스빌은 한국거래소의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는 지난 7월에 통과했다.

팜스빌은 최대 1300억원을 넘는 기업가치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가 침체되면서 동종 업종 가운데 네오크레마가 수요예측에서 부진했던 점은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팜스빌은 자체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점을 세일즈 포인트로 내세워 공모 흥행을 끌어낼 방침이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팜스빌이 내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거래소의 질적심사 관문을 통과한 이후 고민 끝에 공모 시점을 10월로 잡았다. 팜스빌 IPO 딜은 대신증권이 단독으로 주관한다.

팜스빌의 공모 예정 물량은 196만8750주다. 공모 구조는 대부분 신주 발행으로 짜여질 예정이다. 팜스빌은 예심 청구 당시 공모 희망 밴드를 1만4200원~1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른 공모 규모는 280억~335억원이다. 상장 후 밸류에이션은 1127억원~1349억원이다.

공모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주가수익비율(PER)은 2018년 순이익(48억원)을 감안하면 23배~28배 수준이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섹터의 PER는 적게는 10배 미만에서 많게는 40배 이상까지 천차만별로 형성돼 있다. 지난 22일 증시에 입성한 네오크레마의 공모가 기준 PER는 16.3배였다.

시장 관계자는 "네오크레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업체로 자체 브랜드가 없는 반면 팜스빌은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차별성을 갖는다"라고 설명했다.

팜스빌은 전문 약사를 통해 일대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트리김약사네', 한방 브랜드인 '상상방' 등 을 포함해 10개의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식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팜스빌은 자체 브랜드를 바탕으로 실적도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러시아, 중국,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해 성장 동력도 확보한 상태다.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98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해 2017년 대비 각각 15%, 27% 가랑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8억원으로 25% 성장했다.

팜스빌은 IPO 공모 자금 대부분은 사옥 건설에 투입할 계획이다. 나머지 자금은 생산공장, 물류창고 등 설비 투자에 사용할 방침이다.

팜스빌 관계자는 "상장 이후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해외 시장에 도전한 성과는 내년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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