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급 현대케피코, 공모채 1000억 발행 3·5년물, 운영자금 목적…KB, 미래대우 대표 주관
이지혜 기자공개 2019-08-29 14:28:59
이 기사는 2019년 08월 27일 16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케피코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1000억원 규모다.현대케피코는 9월 3일 10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만기구조는 3년물과 5년물로 발행일은 9월 10일이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공동으로 맡았다.
현대케피코 관계자는 "3년물과 5년물에 어느 정도 금액을 배정할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대케피코는 공모채로 조달한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
현대케피코는 2015년 이후 해마다 공모채를 발행해 왔다. 지난해 3년물 공모채 600억원 수요예측을 진행할 당시 모집금액의 3배에 가까운 1750억원의 수요가 몰리면서 공모채를 80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다. 당시 공모채 발행은 KB증권이 단독으로 대표주관을 맡았다.
현대케피코는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안정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계열의 자동차 전장부품 공급사로 사업지위가 확고한 데다 영업수익성이 좋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현대케피코는 1987년 설립된 회사로 전자제어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상반기 말 기준으로 현대자동차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케피코는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1조104억원, 영업이익 490억원을 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12.2%, 영업이익은 63.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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