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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글로벌본드 프라이싱 착수 벤치마크 사이즈 발행 도전…이니셜 가이던스 5T + 145bp

피혜림 기자공개 2019-09-03 10:32:45

이 기사는 2019년 09월 03일 10:3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캐피탈이 글로벌본드(RegS/144a) 발행을 위한 북빌딩(수요예측)에 돌입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이날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본드 발행을 공식화(announce)하고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트랜치(tranche)는 5년 단일물이다. 이니셜 가이던스(Initail Pricing Guidance·최초 제시 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5T)에 145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발행 규모는 벤치마크 사이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련된 자금은 차환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말 4억달러 규모의 채권이 만기도래했다. 이번 딜은 BoA메릴린치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CA), 스탠다드차타드(SC), UBS가 주관한다.

현대캐피탈은 민간 금융 기업 중에서는 한국물(Korean Paper·KP) 시장에서 가장 왕성한 조달을 하는 곳으로 손꼽힌다. 이번 조달 역시 지난 2월 스위스프랑 채권을 찍은 지 7개월만이다.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며 채권 시장이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점은 호재다. 미중 무역갈등 심화와 경제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이달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현대캐피탈에 각각 Baa1(부정적), BBB+(안정적)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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