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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형 식지않는 인기, 신금투 '하이파이채권' 신규설정 1위 [인사이드 헤지펀드/Monthly Review]DS·교보·신금투 레포펀드 인기 유지…미래에셋 '등락'

허인혜 기자공개 2019-09-11 08:18:11

이 기사는 2019년 09월 09일 08:0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채권형 펀드가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채권형 상품 '신한금융투자하이파이(HI-FI) 채권투자 수시입출금플러스알파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1호'가 8월 이전 설정된 펀드 중 최다 자금유입을 기록했다. DS투자증권의 'DS증권Steady-Up채권형'과 교보증권의 '교보증권 Royal-Class 레포Plus' 등이 꾸준히 자금을 끌어 모으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한국형 헤지펀드의 설정액은 35조191억원을 기록했다. 7월 한국형 헤지펀드 설정액인 34조7549억원과 비교해 2642억원 확대됐다. 8월 한 달간 54개 펀드가 신규 설정됐다.

8월 한국형 헤지펀드 설정액 상위권
*8월 한국형 헤지펀드 설정액 상위권

신한금융투자는 1000억원 이상을 운용하는 대형 펀드 두 가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월 설정된 '신한금융투자하이파이(HI-FI) 채권투자 수시입출금플러스알파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1호'는 8월 한달간 734억원을 모집하며 설정액을 1338억원까지 불렸다. 신한금융투자가 지난달 출시한 '신한금융투자하이파이(HI-FI)채권투자1Y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W-5호' 등 9개 채권형 펀드가 적게는 65억원에서 많게는 215억의 설정액을 모았다. 신규 출시펀드 중에서는 '신한금융투자하이파이(HI-FI)채권투자3M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21호'가 설정액 1000억원을 끌어당겼다.

DS투자증권과 교보증권도 레포펀드를 앞다퉈 출시했다. DS투자증권의 레포펀드인 'DS증권Steady-Up채권형6M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31호'는 8월 신규 런칭과 함께 1336억원이 유입돼 8월 펀드를 포함한 설정액 유입 1위 펀드에 오르기도 했다. DS투자증권은 이달 'DS증권Steady-Up채권형' 펀드 8종을 신규 출시했다. 'DS증권Steady-Up채권형4M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5호' 역시 600억원의 자금을 모으는 등 순항 중이다.

교보증권은 간판 펀드인 '교보증권 Royal-Class' 시리즈를 이달만 4건 출시하는 등 6건의 펀드를 선보였다. '교보증권 Royal-Class 채권솔루션 전문사모투자신탁 U-2호'가 8월 설정액 147억원을 확보하며 4311억원을 유지했다. 전월대비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펀드는 '교보증권 Royal-Class 레포Plus A1 ABCP 전문사모투자신탁 KB-24호'로 355억원을 모았다. 뒤이어 '교보증권 Royal-Class 레포Plus A1 ABCP 전문사모투자신탁 KB-25호'와 '교보증권 Royal-Class 레포Plus A1 ABCP 전문사모투자신탁 KB-26호'가 각각 352억원과 331억원의 잔고를 채웠다.

8월 한국형 헤지펀드 설정액 하위권
*8월 한국형 헤지펀드 설정액 하위권

한편 미래에셋대우의 '스마트Q'는 상품에 따라 등락이 컸다. 픽스드인컴 전략을 쓰는 '미래에셋스마트Q아비트라지플러스전문투자형'과 '미래에셋스마트Q아비트라지전문투자형' 펀드는 '미래에셋스마트Q아비트라지플러스전문투자형신탁2호'가 설정액 354억원을 새로 모으는 등 인기몰이를 했다.

반면 에쿼티헤지 전략의 '미래에셋스마트Q글로벌헤지포커스전문투자형사모증권투자신탁1호'는 설정액을 447억원 줄이며 설정액을 가장 많이 축소한 펀드가 됐다. 지난해 4월 신규 출시된 이 펀드의 설정액은 8월말 기준 814억원이다. 한달 만에 3분의 1 가량의 자금이 줄어든 셈이다.

라임자산운용의 헤지펀드 2종도 설정액 감소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라임자산운용을 둘러싼 논란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기관투자자들의 환매가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라임 플루토-FI 전문투자형 사모증권투자신탁2호'이 연초후 수익률 4.88%, 누적수익률 7.96%의 성적을 올리고도 339억원의 자금 유출을 막지 못했다. '라임 새턴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 종류A' 역시 높은 누적수익률(29.75%)에도 한달간 105억원이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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