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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저 "AI 기반 글로벌 뉴스 분석 고도화 방점" SNS 데이터 분석 도입, 인공지능 전략 펀드 추가 출시 예정

김은 기자공개 2019-09-24 07:47:23

이 기사는 2019년 09월 20일 13:2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 벤처기업 '인사이저'는 전 세계 어느 기업보다 텍스트 분석을 잘하고 이를 수익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기술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매일 전 세계 2만건 이상의 글로벌 뉴스 데이터 분석 및 요약 서비스, 계약서 리스크 관리 솔루션, 금융 알고리즘 기반 펀드 등을 개발 출시해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양승호 인사이저 대표
20일 서울 서교동 인사이저 사무실에 만난 양승호 인사이저 대표(사진)는 "텍스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인사이저 뉴스'라는 글로벌 금융 뉴스 요약 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매일 아침 7시 전 세계 2만건 이상의 금융 및 투자 관련 뉴스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분석하고 오늘의 키워드 및 관계 분석 등 유의미한 내용을 전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사 및 증권사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파트너사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사이저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데이터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 SNS 공식계정을 통해 댓글, 게시글 수 등의 정보들을 수집하고 이를 통해 상관 관계를 분석해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인사이저는 최근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과 국·영문 계약서 리스크 관리 솔루션(Contract Risk Analytics·CRA)을 출시했다. 중도금·잔금 등의 원하는 항목들을 자동으로 추출,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계약서 항목은 물론 해당 값의 위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리스크 애널리틱스팀이 분석 및 설계에 참여했다.

양 대표는 "그간 계약서는 대량 이미지로 표시돼 중요 항목의 경우 사람이 하나하나 수기로 입력해 관리했다"며 "하지만 CRA 솔루션은 원하는 항목들을 자동으로 추출하고 관리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람이 직접 검토하면서 일어났던 지급 오류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예방함에 따라 재무적 손실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자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계약서 분석 고도화를 통해 계약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필요한 필수 항목 및 중요 내용을 사전에 점검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협력을 강화해 금융권 및 일별 처리관리 계약 건수가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본 솔루션의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사이저는 지큐자산운용과 함께 금융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M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두 회사는 머신러닝, 빅데이터를 이용한 뉴스 분석 등 '인공지능'과 자산 배분, 퀀트 전략과 같은 '금융공학'을 접목시킨 펀드 전략을 완성했다. 올해 3월 출시 이후 8월 말 기준 누적수익률은 7.3%(연환산수익률 약 16%)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피(-12.19%) 대비 +19.50%p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후속 인공지능 기반 신규 펀드를 개발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양 대표는 "올 하반기에는 인사이저의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대형사들과 협의를 하고 있는 만큼 신규 파트너사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기업들의 단순 업무를 대신해주고 사람은 보다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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