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콤텍시스템 유상증자 참여 결정 실권주 발생시 최대 120% 투자, 클라우드 비지니스 전환 속도
신상윤 기자공개 2019-10-11 09:03:15
이 기사는 2019년 10월 11일 09시0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아이티센은 11일 종속회사 콤텍시스템 유상증자에 전액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실권주가 발생하면 최대 120%까지 초과 청약할 계획이다.
|
아이티센은 콤텍시스템의 보유 주식 수 1189만19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번 유상증자에선 1주당 0.334주를 신주로 배정받는다. 주당 발행가액은 948원이다. 100% 청약시 38억원, 실권주 발생으로 인해 120% 청약하면 45억원을 납입할 예정이다.
신성장 동력인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콤텍시스템은 올해 상반기 IBM 등 글로벌 밴더의 공급망을 확대했다. 또 뉴타닉스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등 HCI(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과 클라우드 백업 솔루션, 오픈(Open) DB 성능 관리 솔루션과 같은 가용 솔루션을 확대하고 있다. 공공·금융·기업 시장에서 클라우드 기업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콤텍시스템은 계열사 간 중복 사업을 조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면 클라우드 부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인력 양성 등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콤텍시스템은 올해 2분기 매출액 494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8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2% 개선된 18억원으로 집계됐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김화진칼럼]영국 RBS
- '환경 변화 고려' CJ제일제당, 그린바이오사업 계속 키운다
- [DN솔루션즈 IPO]고심끝 상장 철회…비우호적 시장 환경에 '결단'
- [i-point]신테카바이오, ‘2025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
- [i-point]채비, 서울시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확대 사업자 선정
- [영상/Red & Blue]현대엘리베이터 '주주환원, 리포트, 실적' 삼박자
- 기지개 켜는 인성정보의 '헬스케어'
- [i-point]인텔리안테크, 정부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 '핵심'
- [NHN 리빌딩]'아픈 손가락' 콘텐츠, 더디지만 잠재력 확신
- [영상]‘메타가 탐낸’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에게 들었다…회사의 향후 계획은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건설리포트]'H-Road' 현대건설, 수익성 개선 과제 남겼다
- [건설리포트]라인건설, '오산·아산' 분양 성과에 수익성 급증
- [thebell desk]토목 엔지니어가 본 '싱크홀'
- [디벨로퍼 분양 인사이드]지우개발, 다시 맞잡은 '힐스테이트' 결과에 울상
- [디벨로퍼 분양 인사이드]일신건영, 올해 첫 사업 '원종 휴먼빌 클라츠' 띄운다
- [건설리포트]삼성E&A, 수소·친환경 플랜트 도약 채비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회생 철회' 이화공영, 대주주 매각 가능성 열렸다
- [2025 건설부동산 포럼]"해외 도시개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경험 필요"
- [디벨로퍼 리포트]원건설그룹, 부동산 개발 성과에 '종합감리' 구조조정
- [건설리포트]'사상 첫 매출 1조' 대보건설, 풍족한 수주잔고 '웃음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