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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로 매출 강화…민간 최고 신용도 이어간다 [2019 Korean Corporate Global IR]최지영 KT 자금1팀 차장

싱가포르=임효정 기자공개 2019-11-11 09:15:57

이 기사는 2019년 11월 07일 15:4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5G서비스로 성장 궤도에 오른 KT가 글로벌 투자가 앞에 섰다. KT는 올해 본격적으로 5G를 론칭한 이후 매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통신사간 경쟁으로 마케팅비용이 다소 높아졌지만 이 또한 안정적으로 돌아서는 모양새다.

신용도도 굳건하다. 2017년 글로벌 신용등급이 상향된 이후 국내 민간기업 가운데 최고 등급을 유지 중이다.

최지영 KT 자금1팀 차장(사진)은 7일 더벨이 싱가포르 안다즈 호텔에서 개최한 '2019 Korean Corporate Global IR'에서 글로벌 투자가를 대상으로 KT의 사업현황과 재무구조에 대해 설명했다.

◇ 무선사업 경쟁력 확보, 신용도 유지

KT의 올 2분기 매출액은 6조985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5% 늘어난 수치다. 무선사업의 매출액이 반등한 데다 브로드밴드(Broadband), IPTV 분야에서도 성장이 뒷받침된 결과다.

KT는 무선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들여 왔다. 무선 매출 반등을 이끈 건 5G서비스다. 5G서비스 론칭 이후 고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 가입자가 유입된 영향이 컸다. 최 차장은 "5G 가입자의 90%가 고가의 요금제로 이동했고 이들 가입자의 ARPU가 30% 증가했다"며 "더 많은 5G 가입자들이 가입함에 따라 더 높은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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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KT 자금1팀 차장

KT의 올해 5G 가입자 목표치는 휴대폰 소지자의 10%(약 130명) 수준이였으며 9월말 현재 5G 가입자는 105만명이다.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한 데는 5G서비스에 대한 KT의 차별화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그는 "가장 넓은 5G 주파수 대역폭으로 가장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가지고 있다"며 "5G 에지통신센터 10개를 보유한 유일한 업체로 데이터 처리 지연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5G서비스를 둘러싸고 국내 통신 3사의 경쟁으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탓에 영업이익은 감소됐다. 올 2분기 영업이익은 28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7.8% 줄었다. 최 차장은 "높은 단말기 보조금으로 인해 마케팅비용이 크게 올랐다"며 "갤럭시노트10, 갤럭시폴드 등 5G 단말기가 새로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높은 보조금 지급에서 안정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카펙스 증가, 유동성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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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올 상반기 자본적지출(CAPEX)로 1조3541억원을 집행했다. 5G 기지국 구축으로 가입자망 투자를 확대한 영향이다. 최 차장은 "올해 CAPEX는 5G 관련 투자를 감안하면 지난해보다 늘어나겠지만 늘어나겠지만 효율적 유동성 관리를 통해 차입금 증가를 최소화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KT는 국내 민간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글로벌 신용등급을 자랑한다. 무디스와 피치, S&P로부터 각각 A3, A, A-를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무디스와 피치로부터 등급이 상향된 이후 이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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