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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 신약 FDA 승인]IPO 시계 빨라지나…투심 매력도 상승솔리암페톨 매출 발행 본격화에 세노바메이트 시판으로 밸류에이션 제고 효과 기대

오찬미 기자공개 2019-11-25 08:19:00

이 기사는 2019년 11월 22일 13: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신약 '세노바메이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최종 관문을 통과하면서 IPO도 탄력을 받게됐다. 투자자들에게 확신을 줄만한 성과를 내면서 안정적으로 내년 IPO일정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추가적인 기술수출 이슈를 만들어 내면 밸류에이션 제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22일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FDA 승인 소식을 알렸다. 지난 3월 SK바이오팜이 기면증 치료제 '솔리암페톨'로 FDA의 신약 승인을 통보받은 후 올해 두 번째 결실이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개발부터 임상, 신약 허가까지 모든 절차를 마친 첫 신약이다. 솔리암페톨의 경우 SK바이오팜이 개발을 했으나 미국 재즈파마슈티컬스로 라이선스 아웃해 FDA 승인을 받은 사례다. 수면장애 치료 신약인 솔리암페톨은 지난 3월 미국 FDA 승인을 받아, 지난 7월부터 미국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IB업 관계자는 "IPO 전 세노바메이트의 승인을 확인하게 되면서 안정적으로 밸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7월 이사회를 통해 자회사 SK바이오팜의 상장 추진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10월 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심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상장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내년 초 상장이 예상된다.

SK바이오팜의 기업 가치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노바메이트의 FDA 승인으로 상장 일정이 빨라질 수 있다.

SK바이오팜은 솔리암페톨과 세노바메이트 등 두 개의 신약개발에 성공하며 기대했던 밸류에이션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SK바이오팜은 이외에도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가운데 핵심적인 파이프라인은 세노바메이트다. 증권가에선 SK바이오팜의 상장 밸류를 5조원 수준으로 책정했는데 그 근거가 세노바메이트의 시장성이었다. 지난 2월 아벨 테라퓨틱스(Arvelle Therapeutics)에 세노바메이트를 총 5억3000만 달러(약 639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 하면서 기대감이 붙었다.

앞서 신약 허가를 받은 솔리암페톨의 경우 SK바이오팜은 반환조건 없는 선계약금 1억 달러(약1200억원)를 수령하고 올 상반기 첫 매출 반영에 성공했다. SK는 솔리암페톨에 대해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12개국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만큼, 향후 관련 시장 상업화에 따라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제고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신약승인 발표로 인해 회사 내부의 분위기가 좋다" 며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약을 FDA에서 승인받은 게 국내사 최초인데다 FDA승인 받은 혁신 신약을 2개 갖고 있는 제약사는 SK가 유일하기 때문에 굉장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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