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9년 12월 04일 08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일본계 담배 기업 JTI(Japan Tobacco International)가 KT&G 지분 2.1%를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JTI는 지난 3일 장 마감 후 KT&G 주식 286만 4904주를 매각하기 위한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주당 할인율은 3일 종가인 9만 7200원을 기준으로 2.0~3.5%로 제시했다. 이에 따른 주당 매각가는 9만 3800원~9만 5250원 수준이었다. 이번 딜은 씨티그룹마켓증권이 주관했다.
투자자 모집 결과 할인율은 2.9%로 결정됐다. 주당 매각가는 9만 4400원이다. 이번 딜로 JTI는 2704억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할 전망이다.
KT&G는 지난 10월을 기점으로 꾸준히 주가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0월까지 10만원대를 유지했던 주가는 지난달 9만원대에 진입한 후 줄곧 해당 수준을 유지 중이다. 3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KT&G 주가는 전일(9만 7500원)보다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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