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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첫 공모채 파트너 'NH·미래·신한' 최대 3000억 발행…신한 3년만에 재합류 성과

이경주 기자공개 2020-01-07 14:51:48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6일 07:1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화학·에너지' 통합 법인으로 재탄생한 한화솔루션(AA-, 안정적)이 처음으로 발행하는 공모채 주관사를 확정했다. 신한금융투자가 3년만에 주관사단으로 합류한 것이 포인트다. 한화솔루션은 합병 전보다 회사채 발행 수요가 더 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초 발행을 주관하게 된 증권사들이 주목되는 배경이다.

한화솔루션은 오는 15일 최대 3000억원 규모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행일은 22일로 정했다. 공동대표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3개사가 낙점됐다.

한화솔루션은 올 1월 1일자로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합병으로 재탄생한 회사다. 앞서 지난해 9월 구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는 인적분할을 통해 사업회사(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와 투자회사(한화글로벌에셋)으로 나뉘었다. 한화케미칼은 화학 사업을,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는 태양광과 석유화학, 소재사업을 해왔다.

이로써 자산규모가 10조원이 넘는 대형 화학·에너지 회사가 탄생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한화케미칼 자산은 8조374억원,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는 2조5538억원이다.


빅이슈어 탄생이기도 하다. 지난해 4000억원, 재작년 1500억원 규모 공모채를 찍었다. 한화솔루션은 한화케미칼이었을 때보다 공모채 발행수요가 더 늘었다. 구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이 인적분할할 당시 1조5000억원 규모의 차입금을 전액 사업회사(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로 이전했기 때문이다. 결국 한화솔루션이 차환 등으로 대응해야 할 몫이 됐다.

때문에 증권사 입장에선 한화솔루션 첫 발행 주관사 자리를 맡는 것이 중요했다. 신한금융투자는 3년만에 주관사단에 합류하는 성과를 올렸다. 신한금융투자는 한화케미칼이 2017년 5월 발행한 1000억원 공모채를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공동대표주관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반면 지난해 한화케미칼 주관사단에 포함돼 있던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은 한화솔루션 딜에선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한화케미칼 2500억원 공모채 대표주관사단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이었다. 지난해 1월 1500억원 공모채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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