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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TC, 해외IR 출격…신한금융투자 주도 이달 28~31일 홍콩·싱가포르 투자자 미팅…베트남, 삼성 고객사가 '힘'

이지혜 기자공개 2020-01-23 14:54:28

이 기사는 2020년 01월 22일 15:4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이앤티씨(JNTC)가 설 명절을 보낸 직후 해외 기관투자자 공략에 나선다. 약 일주일가량 해외IR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규모가 작지 않은 데다 삼성전자의 협력사라는 점을 세일즈포인트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해외IR은 신한금융투자가 주도한다.

JNTC는 28일부터 31일까지 해외IR을 진행한다. 기업IR 일정 가운데 절반 가량을 해외IR에 투자하는 것이다. 싱가포르에서 1일, 홍콩에서 2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IR에는 김성한 대표이사도 참여한다. JNTC 관계자는 "관심을 보이는 해외 기관투자자가 많아 미팅 일정이 빽빽하다”고 말했다.

JNTC의 해외IR은 신한금융투자 국제영업부가 주도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유진투자증권과 공동 대표주관사로서 국내업무는 함께 진행했다. 그러나 해외IR의 경우 유진투자증권보다 신한금융투자의 역할이 부각된 것이다. 신한금융투자의 JNTC 공모주 인수 비율은 60%로 유진투자증권보다 많다.

투자은행업계 관계자는 "공모 규모가 1000억원 정도면 국내뿐 아니라 해외 기관투자자 수요를 모으기에 충분한 규모"라며 "해외 기관투자자들도 국내에 뿌리를 둔 경우가 많아 국내에서 인기가 있는 업종이 해외에서도 인기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JNTC는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삼성그룹을 주요 고객사로 삼은 점과 베트남사업의 성장세를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화유리 제품군에서 삼성그룹 계열사 매출비중은 2019년 3분기 누적기준 55%, 커넥터 제품군에서 비중은 89.1%다. 2017년까지 삼성그룹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절대적이었지만 LG그룹, BOE 등으로 고객군을 확대하면서 매출비중이 소폭 줄었다.

베트남사업도 세일즈포인트다. JNTC는 2015년 6월 베트남 생산법인 JNTC VINA를 세워 2018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3D커버글라스를 양산하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삼성그룹과 LG디스플레이의 베트남공장과 BOE 등에 공급된다.

JNTC 관계자는 “생산법인을 베트남으로 옮긴 뒤 2018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양산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다. 본격 가동이 다소 지연되면서 2016년과 2017년에 모두 150억원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냈지만 2018년에는 순이익 303억원을 내면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527억원으로 2018년 연간 순이익규모도 넘어섰다.

JNTC는 휴대폰 부품 생산업체다. 휴대폰용 커넥터부문과 강화유리부문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한다. 공모 주식 수는 모두 1100만주이며 공모희망가밴드는 8500~1만1000원이다.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은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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