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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에이벤처스, 벤처펀드 소진 순항 창업초기펀드 자금집행 속도, 신탁형벤처펀드 투자 막바지

이윤재 기자공개 2020-01-28 06:35:57

이 기사는 2020년 01월 23일 10:5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생 창업투자회사인 에이벤처스가 벤처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9월 조성한 창업초기펀드가 순조롭게 투자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신탁형 벤처펀드들은 투자 소진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23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벤처스는 1호 정책펀드인 '에이벤처스 가슴뛰는 창업투자조합(약정총액 200억원)' 소진율이 15%를 넘겼다. 지난해 9월 결성 이후 매달 1건의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지구인컴퍼니, 쓰리빌리언, 알바체크 등이 포트폴리오로 편입됐다.

현재 펀드 운용경과는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 에이벤처스는 창업초기펀드 투자 기간으로 2년을 계획했다. 우수 포트폴리오에 대한 팔로우온(후속투자) 금액을 남기고 대부분의 재원을 소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말이면 의무투자 비율에 근접할 것으로 점쳐진다.

해당 펀드는 지난해 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사업에서 창업초기(루키) 부문 위탁운용사 자리를 꿰차며 시작됐다. 모태펀드로부터 120억원을 출자받고 나머지를 민간자금으로 매칭했다. BNP파리바자산운용과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 등 금융기관과 학교법인 국민학원,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 등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운용사 설립 초창기에 만든 신탁형 벤처펀드도 사실상 운용 막바지 단계다. 3개 펀드 모두 투자 재원을 대부분 소진했다. 신탁형 벤처펀드 특성상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단계에 집중했던 만큼 일부 포트폴리오는 이미 투자금 회수에 성공한 상태다.

에이벤처스는 펀드 운용 상황을 반영해 올해도 펀드레이징에 나설 방침이다. 신탁형 벤처펀드나 정책펀드 등 여러 방안을 전략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에이벤처스 관계자는 "현재 투자 진행 상황을 감안해 올해도 펀드레이징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벤처스는 지난 2018년 8월 설립됐다. DS자산운용 출신인 조창래 대표와 김태규 부사장 등이 의기투합해 설립했다. 최대주주는 밸류시스템자산운용의 지주회사인 골든에그(49%)이며 임직원들도 주식 30%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4개 펀드를 운용 중이며 전체 운용자산은 48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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