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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인베스트먼트, '사외이사 보강' 삼성맨 영입 채주락 삼성전자 전무 신규 선임키로, 기술투자 조언 기대

이종혜 기자공개 2020-03-03 08:05:10

이 기사는 2020년 03월 02일 15:2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SC인베스트먼트가 이사진 구성에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채주락 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개발팀 전무를 사외이사로 선정해 사외이사진을 보강할 계획이다. DSC인베스트먼트가 삼성전자 출신의 전문가를 사외이사를 영입해 기술투자에 대한 조언을 받기 위한 차원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DSC인베스트먼트는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채주락 전 삼성전자 VD사업부 전무(사진)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계획이다. 이번 주총 소집결의 공시에는 △2019년 별도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채주락 신규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정기 주주총회에서 채 사외이사 후보자의 신규 선임 안건이 가결되면 사외이사진은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난다. 사외이사가 2인 체제가 된 것은 2016년 7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구성원도 법조계 인사인 한무근 사외이사에 이어 삼성전자 출신 전문가가 영입되면서 다양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다방면에 영향력을 갖춘 인사를 영입해 감시와 조력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삼성전자 출신의 채 전 전무가 사외이사가 되면 삼성전자의 기술발전 경험을 살려 전문지식 전달과 경영 전반에 대한 조언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채주락 사외이사 후보자의 임기는 3년이다. 채 후보자는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그는 삼성전자 연구임원 출신의 ‘삼성맨’이다. 채 후보자는 영상디스플레이 개발팀 수석을 거쳐 2014년부터 4년간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산하에서 TV사업을 주도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오디오·비디오(AV) 사업팀장 전무를 역임했다. 채주락 삼성전자 전 전무는 3차원(3D) TV기술발전의 주역이자 무선 360 오디오 개발을 이끈 것으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삼성전자 자문역을 맡기도 했다.

그동안 DSC인베스트먼트의 사외이사는 한무근 사외이사 1명이었다. 한 사외이사는 2016년 7월부터 사외이사를 맡아왔다. 지난해 7월 재선임되어 2022년 7월까지 사외이사를 맡게 됐다. 사외이사 임기 6년을 꽉 채우는 것이다. 한 사외이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17기를 수료 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춘천·창원지검 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를 거쳐 현재 법무법인 해송 대표변호사다.

DSC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기술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채주락 삼성전자 전 전무가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되면 이에 대한 조언과 감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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