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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커진 아이디벤처스, 전략 강화 '2본부 체제'로 AUM 2100억 돌파, 투자·관리 조직 역량 확충

이종혜 기자공개 2020-03-04 08:01:16

이 기사는 2020년 03월 03일 16: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식재산권(IP)투자 전문 벤처캐피탈(VC) 아이디벤처스가 2본부 1실 5개팀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조직에 새 활력을 불어넣은 만큼 특수분야에 보다 활발한 투자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3일 VC업계에 따르면 아이디벤처스는 이달 초 2본부, 1실, 5개팀 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에 5개팀 체제에서 전략투자본부, 벤처투자본부 2개 본부, 리스크관리실을 신설했다. 특히 본부장제를 도입해 책임과 권한을 부여했다. 투자·관리 조직을 모두 강화한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투자 포트폴리오가 많아지고 AUM이 2100억원을 돌파하며 규모가 커지자 투자팀을 세분화해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분석된다.

전략투자본부는 한승수 본부장이 이끈다. 한 본부장은 IDV Global IP Growth 투자조합, IP 수산전문투자조합 2호, IP STAR 투자조합 등 3개 펀드를 맡고 있다. 전략투자본부에는 IP투자팀과 전략투자팀이 있다. IP투자팀장에는 박인원 수석팀장이 내정됐다. 전략투자본부는 특수 분야에 대한 투자가 집중될 전망이다. 수산전문투자조합을 운용하는 등 전문성에 기반해 차별화된 투자 전략으로 트랙 레코드를 쌓아갈 계획이다. 또 업무영역을 확대해 해외투자를 강화하고, M&A등 구조조정 분야까지 진출을 염두해두고 있다.

벤처투자본부는 허창민 이사가 맡았다. 허 이사는 IDV IP Value-Creation 투자조합, IDV-IP 수산전문투자조합 2호 총 2개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다. 벤처투자 본부에는 벤처투자 1·2팀이 자리한다. 벤처투자 1팀은 안영현 수석팀장이, 벤처투자 2팀은 유강욱 팀장이 맡는다. 벤처투자팀은 특허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업, IP서비스 기업이나 바이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유망 신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대주주인 온셀텍과 협력해 소재, 부품, 장비분야에 투자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조직 개편과 함께 아이디벤처스는 인센티브 제도도 손봤다. PS(Profit Sharing)제도도 확립해 우수인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지원 등도 함께 이뤄진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인력보강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달 중순 투자 심사역이 1명이 합류를 앞두고 있고 앞으로 2~3명의 투자심사역이 더 충원될 예정이다.

김은섭 아이디벤처스는 대표는 “지속적으로 인력을 보강하고 업무영역을 확대해가며 중견VC로서 성장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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