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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아이, 바이오엑스 추가 취득 '지배력 확대' CB 자금 활용 30% 지분 신규 확보, 43.8%로 최대주주 등극

박창현 기자공개 2020-03-04 10:10:03

이 기사는 2020년 03월 04일 10:0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씨아이(UCI)가 신규 자금 조달을 통해 바이오 사업 투자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씨아이는 최근 태평양인베스트조합 등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이 자금은 바이오 투자 기업 '바이오엑스' 투자금으로 쓰였다.

기존에 바이오엑스 지분 12.93%(27만4886주)를 갖고 있던 유씨아이는 CB 유입자금을 밑천 삼아 추가로 30.88%(65만5742주)를 더 취득했다. 이 거래로 유씨아이는 바이오엑스 지분 43.8%를 확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유씨아이 계열사로 편입되는 바이오엑스는 수소 사업부와 바이오 투자 사업부로 구성돼 있다. 수소 사업부는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미국 바이오 업체인 EAT(Electro Active Technologies)로부터 기술 이전 및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 상태다.

바이오 투자 사업부는 미국이나 유럽의 저평가된 바이오 회사를 인수해 상장시키거나 국내에 필요한 기술을 재매각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휴먼(humna) 바이오'가 아닌, '넌휴먼(non human) 바이오' 쪽에 집중하고 있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휴먼 바이오와 비교해 넌휴먼 바이오는 임상이 필요없어 투자 리스크가 적다.

김병양 유씨아이 대표는 "교육 사업을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면서 신규사업으로 미래 성장 산업인 바이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최대주주 지위 확보를 위해 바이오엑스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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