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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인베·로그인베, 카디악인사이트 150만달러 투자 [VC투자기업]헬스케어 포트폴리오 확장, 글로벌 연합 'M&A 잭팟' 기대

이종혜 기자공개 2020-03-09 07:09:32

이 기사는 2020년 03월 06일 14: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SC인베스트먼트와 로그인베스트먼트가 미국 카디악인사이트(Cardiac Insight)에 투자하며 헬스케어 기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DSC인베스트먼트가 카디악인사이트에 75만달러를 투자했다. 카디악인사이트는 부정맥을 검사하는 홀터모니터(Holter Monitor)인 솔로패치(SOLO Patch)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벤처기업이다. 로그인베스트먼트도 150만달러를 투자한다.

이번 시리즈D 투자라운드는 총 990만달러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자제품 생산전문기업인 드림텍에 이어 미국과 일본 투자사 및 개인 투자자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DSC인베스트먼트는 카디악인사이트에 75만달러씩 후속투자(팔로우온)를 했다. 2018년에 결성한 DSC초기기업성장지원펀드와 2019년 결성한 DSC Tech 밸류업 펀드 1호를 통해 총 150만달러의 투자를 집행했다. 이번 투자는 김요한 상무가 투자발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디악인사이트는 부정맥을 검사하는 홀터 모니터(Holter Monitor)인 솔로패치(SOLO Patch)를 생산, 판매한다. 부정맥은 심장의 전기 계통에 이상이 생겨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것을 말한다. 홀터 모니터 검사는 24~48시간 동안 심장의 전기적 활동 상태를 연속적으로 기록해 심전도의 변화를 관찰하는 기기다.

전 세계 부정맥 모티너링 기기 시장은 연평균 6.8% 성장하고 있다. 기존의 홀터 모니터는 최대 2일만 모니터링이 가능해 정확도가 최대 60%에 불과했다. 또 선이 많아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미국 벤처기업인 아이리듬(iRhythm)은 14일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정확도가 높고 선이 없어 일상생활에 제약이 거의 없는 ‘지오패치(Zio Patch)’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아이리듬은 16년 나스닥에 상장됐고 19년 11월 기준 시가 총액 2조원에 달한다.

홀터모니터 후발주자인 카디악인사이트는 8년에 걸쳐 솔로패치를 개발했다. 솔로패치는 7일 간 환자 몸에 부착해 심전도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기기로 내원부터 결과까지 약 7일이 소요된다. 패치 내부에 메모리칩이 내장되어 있어 7일간의 기록을 통해 96%의 높은 정확도를 선보인다. 진단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5분 만에 진단이 가능하다. 솔로패치는 경쟁제품인 지오패치에 비해 짧은 분석시간과 높은 정확도뿐만 아니라 보험급여를 의사들이 모두 가져가 의사들의 수입이 증가하다는 장점도 있다. 카디악인사이트는 2017년 솔로패치 매출이 발생한 이후 매출이 32만달러에서 178만달러(2018년)로 급증했다.

DSC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카딕인사이트의 주요 멤버 대부분이 아이리듬 출신이라 아이리듬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다"며 "경쟁사인 아이리듬, 바이오텔레메트리(Bio Telemetry) 등이 시간과 비용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카딕인사이트를 인수합병(M&A)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M&A가 이뤄질 경우 10배 이상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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