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위벤처스, ‘WE시그니처블랙1호’ 펀드 결성 61억원 프로젝트 펀드, 대펀에 김소희 상무

이종혜 기자공개 2020-03-13 07:53:36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2일 15:3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한책임회사(LLC)형 벤처캐피탈 위벤처스가 두 번째 프로젝트펀드를 빠른 속도로 결성했다. 위벤처스는 설립 이후 지방 초기 기업 등에 투자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위벤처스는 61억원 규모 ‘WE시그니처블랙1호’ 펀드를 결성했다. 위벤처스의 3번째 펀드다. 이번 펀드는 국내 금융사들이 유한책임출자자(LP)로 참여해 자금을 모았다.

프로젝트 투자는 기업공개(IPO)에 의존하는 지분 투자에 비해 회수가 안정적이고 기간도 비교적 짧다는 장점이 있다. 펀드 운용기간은 5년으로 오는 2025년 3월까지다. 기준수익률은 7%다.

위벤처스는 이번 펀드를 프로젝트 투자 형태로 운용하며 병원용 미용의료기기 업체인 ‘제이시스메디칼’에 58억원을 투자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피부과용 레이저, 고주파(RF), 초음파(HIFU)장비 등 피부과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RF장비는 고주파를 이용한 장비로 피부나 피부 아래층에 자극을 주어 면역체계를 반응하게 하는 원리다. HIFU장비는 초음파 에너지를 미부 밑까지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매출 353억원을 기록한 제이시스메디칼은 최근 지방제거, 리프팅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해외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이미 45개국 이상에 제품을 판매하며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았다. HIFU는 일본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RF 역시 국내와 북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RF는 특히 글로벌 피부미용의료기기 1위 기업인 사이노슈어와 ODM 공급계약 체결이 진행 중이다.

이번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는 김소희 상무다. 김 상무는 2003년 실리콘 및 플라스틱 성형 제조 회사를 창업한 경험이 있다. 삼성전자에서 신기술 업체 발굴 업무를 했고, LG전자로 옮겨 투자팀에서 근무했다. 당시 의료장비 기술 검토와 신사업 협력을 위해 제이시스메디칼에 투자한 바 있다. 김 상무는 IT기술과 소비재·커머스 분야 투자에 높은 전문성을 갖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위벤처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펀드는 조기 청산할 예정"이라며 "제이시스메디칼은 올해 약 48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고 현재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위벤처스는 창업초기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역동적으로 하고 있다. 5억원 미만의 시드 투자부터 시리즈A 단계 위주로 투자한다. 초기기업의 성공을 위해 투자 후 성장 지원 등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투자기업과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다.

특히 위벤처스는 하나의 펀드에 투자역량을 집중하는 ‘원펀드’ 전략을 통해 투자 일관성을 유지하고 신속하게 집행하면서 펀드 운용의 효율성도 높이고 있다. 이번에 결성한 WE시그니처블랙1호펀드를 포함해 WE 지방기업육성펀드1호, 유진-위벤처스 신기술사업투자조합1호 프로젝트 펀드 등 총 3개의 펀드를 운용 중이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위벤처스의 운용자산(AUM)은 377억원으로 증가했다.

위벤처스는 2019년 하태훈 대표가 설립해 만든 LLC형 벤처캐피탈이다. 위벤처스는 설립 1년이 채 안됐지만 한국벤처투자 3차 정시 출자사업 지방기업 분야, 제주 4차 산업혁명 제2호 전략펀드, 부천중소·벤처 투자펀드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선정됐다. 주요 포트폴리오는 에스랩아시아, 발란, 컨텍, 캐플릭스, 오픈엣지 등이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27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