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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파장]미래대우 IPO본부 '재택·원격' 업무 테스트사태 장기화 대비…외근 많은 RM 특성 고려

전경진 기자공개 2020-03-17 10:50:37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3일 06:4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대우 기업공개(IPO) 본부가 최근 재택·원격 근무에 돌입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될 것을 대비해 새로운 업무 형태를 시험하는 중이다.

고객과 대면 접촉이 많은 기업금융전담역(RM)들의 경우 본사로 들어오는 대신 외근 후 자택으로 이동하는 식의 업무가 이뤄진다. 전염성이 강한 만큼 RM들간, RM과 일반 사무직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셈이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IPO 본부는 지난 9일부터 재택근무를 원칙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험 운영 결과를 토대로 향후 확대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IPO 본부는 팀별로 1~2명씩 선정해 재택근무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될 것을 대비한 시범적 조치라는 평가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적기에 적정한 조치가 취해진 모양새다.

미래에셋대우는 외근이 많은 RM들이 특성을 고려해 운영 방식을 마련했다. 외부 고객과의 대면 미팅을 진행한 후 본사가 아닌 자택으로 퇴근케 하는 것이다.

코로나 19가 전염성이 높은 만큼 RM들이 상호간에 접촉하는 과정에서 질병이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고객들에게 코로나19 피해가 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RM들끼리 먼저 조심하는 모양새다.

이에 사무실 밖에서 보고와 결재가 원격으로 이뤄질 수 있게끔 회사 클라우드 서버에 대한 접근권을 RM을 포함한 모든 재택 근무자들에 제공했다.

향후 다른 증권사들의 IB 조직들도 재택·원격 근무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코로나19 확장세에 맞춰 다양한 업무 방식이 고안되고 있다.

IB 업계 관계자는 "한 건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건물전체가 폐쇄되는데, 이 경우 고객의 돈을 다루는 금융기관의 업무가 일시에 중단되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증권사 입장에서는 유무형의 손실이 큰 만큼 외근자들의 본사 출입을 최소화하거나 외부 사무실을 별도로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고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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