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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운용, ‘웨어러블 카메라’ 링크플로우 40억 투자 [인사이드 헤지펀드]‘유레카4차산업신성장2호’ 링크플로우 RCPS 인수…2022년 하반기 IPO 예정

이민호 기자공개 2020-03-17 07:03:31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3일 13:2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레카자산운용이 링크플로우에 40억원을 투자한다. 링크플로우는 360도 커넥티드 웨어러블 카메라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가파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유레카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로봇자동화 솔루션업체 투자에 이어 프리IPO 펀드 설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레카자산운용은 최근 링크플로우 40억원 규모 상환전환우선주(RCPS) 투자를 위한 프로젝트펀드인 ‘유레카 4차산업신성장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2호’ 설정을 완료했다. 유레카자산운용은 조만간 투자금 집행을 완료할 예정이다.

링크플로우는 2015년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에서 개발을 시작한 이후 분사해 2016년 11월 출범했다. 360도 커넥티드 웨어러블 카메라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링크플로우는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하고 있는 다수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고속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미 국내외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로 꼽히는 미국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올해를 포함해 3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할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유레카자산운용 관계자는 “링크플로우의 웨어러블 카메라 기술은 B2C마켓에서의 레저용도뿐 아니라 안면인식, 모션인식, 사물인식, 음성인식 등 산업현장에 적합한 솔루션과 결합할 수 있다”며 “보안, 밀리터리, 안전, 원격의료,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을 가속화할 유망한 기술을 가진 회사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링크플로우가 2022년 하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유레카 4차산업신성장 2호’의 만기는 3년으로 제시됐으며 1년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RCPS 형태로 투자하면 상장시 보통주로 전환해 장내에서 매각할 수 있으며 투자기간 내 상환청구를 통해 엑시트 가능성도 높일 수 있다. ‘유레카 4차산업신성장 2호’의 경우 투자 34개월 이후부터 상환청구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상환청구시 5%의 수익률이 가산돼 3개월 이내에 상환을 완료하도록 했다.

유레카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22억원 규모 ‘유레카 4차산업신성장 1호’를 설정해 로봇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솔루션 공급업체 이든티앤에스의 RCPS에 투자한 바 있다. 이번 ‘유레카 4차산업신성장 2호’에 이어 잉여현금 창출능력과 기술력이 우수하고 진입장벽과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프리IPO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유레카자산운용은 삼정KPMG회계법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유리치자산운용을 거친 장수진 대표가 2018년 10월 설립한 운용사다. 설립 초기 코스닥벤처펀드, 코넥스하이일드펀드, 하이일드펀드에 국한됐던 유레카자산운용 펀드라인업은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투자하는 ‘유레카 헬스케어 1호’와 이번 ‘유레카 4차산업신성장’ 1·2호 등 프리IPO 전략으로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시장 상장사 전환사채(CB)에 투자하는 ‘유레카 아시아블루칩 1호’를 설정하기도 했다.

유레카자산운용 관계자는 “향후에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비상장사를 꾸준히 발굴해 프리IPO 투자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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