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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텍 예비입찰 성황리 마감…흥행 예감 MBK·한앤코 등 대형 FI·SI 다수 참여

한희연 기자/ 김혜란 기자공개 2020-04-09 18:17:50

이 기사는 2020년 04월 09일 17:5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폐기물처리업체 코엔텍과 새한환경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국내외 원매자 다수가 참여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예비입찰에는 폐기물 사업을 신사업 영역으로 여기는 건설회사 뿐 아니라 사모투자펀드 운용사(PEF) 등이 두루 참여해 환경관리 매물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맥쿼리 PE)은 예정대로 이날 예비입찰을 진행하고 원매자들로부터 희망 인수가격을 받았다. 예비입찰에는 국내외 PEF와 해외 인프라펀드, 건설사 등 다수의 원매자가 입찰해 1차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예비입찰에는 MBK파트너스와 한앤컴퍼니, 스틱인베스트먼트, E&F-IS동서 컨소시엄 등 10여곳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맥쿼리 PE는 지난 2월 중순경부터 원매자들에게 티저레터를 배포하며 공식적인 매각 절차를 시작했다. 이후 비밀유지계약(NDA)을 맺고 IM배포 등을 통해 원매자를 추린 후 예비입찰 일자를 통보했다. 이날 예비입찰에 들어온 후보들 중 일부 숏리스트를 추려 실사기회를 제공한 후 5월 경 본입찰을 치를 계획이다.

당초 TM과 IM을 수령하며 이번 매물에 관심을 보였던 곳은 상당했다. MBK파트너스와 한앤컴퍼니,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KKR, 블랙스톤, 스틱인베스트먼트,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 등 대형 FI 외에도, SK그룹, TSK코퍼레이션, GS건설, 호반건설, 삼탄, 한국토지신탁 등 전략적투자자(SI)도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E&F-IS동서 컨소시엄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환경업 투자에 나름 일가견이 있는 두 주체가 맞손을 잡은데다 인수 의지가 상당하다고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E&F는 PEF 중에서도 환경업체 투자를 다수 해 온 운용사로 폐기물처리업체인 인선이엔티, 토석 채취업체 유창산업, 골재채취업체 대운산업개발 등에 투자한 이력이 있다. IS동서의 경우 신사업의 일환으로 폐기물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는 사업자다. 지난해 5월에는 IS동서가 E&F의 인선이엔티를 인수하기도 했다.

이번 딜의 매각대상은 맥쿼리 PE가 보유한 코엔텍 지분 59.29%와 새한환경 지분 100%다. 코엔텍은 울산·미포공업단지, 온산국가산업단지 주변에 소재한 폐기물 처리업체다. 소각과 매립, 스팀 부문을 모두 갖고 있으며 울산 소재 폐기물의 절반 가량을 처리하는 수위 사업자다. 새한환경의 경우 천안에 위치해 있으며 소각과 스팀사업을 영위한다. 두 업체의 지난 2018년 감가상각전영업이익(EBITDA) 합계는 456억원 수준이며 2019년 에비타 추정치는 480억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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