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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커진 방폐기금, 신한BNPP 운용사풀 '확대' 운용 규모 3.4조 돌파…하위운용사 추가 선정 '메기효과' 기대

김진현 기자공개 2020-04-14 10:27:51

이 기사는 2020년 04월 10일 10:5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이하 방폐기금) 규모가 확대되면서 위탁 주간운용사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유니버스 풀(pool)을 확대한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기존 위탁운용사를 제외한 새로운 하위운용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 하위운용사 유니버스를 구성하기 위한 개별운용사 제안요청서 접수를 마쳤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국내채권 2곳, 해외채권 3곳, 해외주식 2곳을 추가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을 위탁운용하는 주간운용사를 맡게 됐다. 당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1차로 채권형 하위운용사 풀 공고를 올려 약 12곳의 하위 운용사를 선정해 유니버스를 구성했다. 당시 선정한 유형은 국공채형, 일반채권형, 해외채권형이었다. 유형별로 각각 국공채형과 일반채권형은 5곳씩 선정했으며 해외채권형에는 2곳이 뽑혔다.

이후 같은 해 9월 주식형 하위운용사 유니버스 구성을 위한 공고를 재차 냈다. 당시 9곳을 선정했는데 인덱스주식형 2곳, 액티브주식일반형 4곳, 해외주식형 3곳을 각각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대체투자 자산에 대해서도 투자상품 제안 접수를 받고 투자 영역을 확대했다.
*출처=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은 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에 소요되는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 방사성폐기물관리법 제28조'에 따라 만들어졌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기금을 위탁 관리하고 3년 단위로 위탁 주간운용사를 선정해 자금을 맡긴다.

주간운용사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국내채권, 해외채권, 해외주식 유형에 대해 하위운용사를 추가 선정한다. 일반채권형과 해외주식형은 각각 2곳씩 해외채권형은 3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오는 21일까지 접수 서류를 평가한 뒤 2차 대면평가 등을 거쳐 오는 5월 20일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하위 운용사를 늘리는 건 방사성폐기물 관리기금 운용 규모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여유자금운용 예산은 3조 4511억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2018년 결산 기준 여유자금운용 금액인 2조 5253억원보다 9258억원(36.7%) 증가한 규모다. 해당 자금을 기존 하위운용사 유니버스에 각각 더 제공해 운용 규모를 키울 수도 있지만 하위운용사 수를 늘린건 경쟁을 통해 수익 재고 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으로도 보인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유니버스 구성 공고는 기존 참여 자산운용사를 제외한 새로운 회사를 뽑으려는 것"이라며 "기존 선정 유형이었던 일반채권형, 해외채권형, 해외주식형에서 각각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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