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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케이, IPO 나선다…'황금알' 헬스 인증시장 개척 화장품·건기식 효과 인증 사업…고공성장에 이익률 '45%'

이경주 기자공개 2020-05-06 06:39:54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8일 18:2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피엔케이)가 코로나19 한파에도 IPO(기업공개)를 결정했다. 피엔케이는 알짜 수익을 내는 강소기업이다. 매출의 절반이 영업이익이다. ‘헬스케어 인증’이라는 신시장을 개척한 덕분이다.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의 온라인 판매가 확대되면서 제품효과에 대한 인증수요가 생겼고 피엔케이가 시장을 개척하고 선점했다.

◇온라인 덕 검증 시장 형성…아모레·LG생건이 고객사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피엔케이는 28일 코스닥본부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이르면 올해 7월에 증권신고서를 내고 수요예측에 돌입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단독으로 맡고 있다.

피엔케이는 2010년 10월 설립된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 기업이다. 화장품과 의약품 원료회사인 대봉엘에스가 최대주주다. 지난해 말 기준 지분 83.33%를 보유하고 있다.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중앙대학교 의과대학과 산학으로 업무 제휴를 하고 피엔케이를설립했다.

피엔케이는 화장품 효능과 기능에 대해 인체적용시험, 피부 조직세포 검사 등을 해왔다. 이는 고객사 화장품에 대한 객관성과 투명성을 부여하는 역할을 했다. 더불어 화장품과 관련된 당국의 품질검사와 제제에 대한 자문, 마케팅 콘셉트 설정까지 제공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했다.

국내에는 없었던 서비스였다. 화장품의 온라인 판매 증가로 피엔케이 사업은 빛을 보게 됐다. 당국이 홈쇼핑 등 화장품 온라인 광고에 효능 입증을 의무화했기 때문이다. 피엔케이 최대고객사는 국내 화장품 양대산맥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예를 들어 홈쇼핑에서 화장품 광고를 하는데 미세먼지 차단 등 기능을 강조하려면 반드시 제3자로부터 정확한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받아 인증해야 한다”며 “피엔케이는 일찌감치 대학과 손잡고 인증기술을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고 됐다”고 말했다.


◇3년 평균 매출증가율 22%, 이익률은 45%

덕분에 피엔케이는 고공 성장에 알짜 이익까지 거두고 있다. 매출은 2017년 83억원, 2018년 100억원, 지난해 124억원으로 연평균 22% 성장률로 늘고 있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42억원, 45억원, 56억원으로 늘었다.


기술기반 사업이기 때문에 이익률이 높은 것이 매력이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45.4%에 이른다. 3년 평균 이익률은 47.5%다. IPO밸류(기업가치) 산정의 기준이 되는 당기순이익도 높다. 지난해 53억원으로 순이익률이 43%다.

코로나19 파장에도 IPO를 결정한 배경이다. 온라인 판매가 늘어날수록 피엔케이 실적도 확대되는 구조다. 피엔케이는 IPO를 통해 공모한 자금으로 중국진출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중국진출에 성공할 경우 계단형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앞선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코로나19로 제품 안정성에 대한 관심은 과거보다 확대됐다”며 “품질인증 시장은 유럽에선 이미 형성됐고 중국에서도 시작될 것으로 전망돼 중국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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