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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체' 이감, IPO 추진…하반기 예심 청구 디지털대성 자회사, 학습지 기반 실적 '탄탄'…온라인 진출, 추가 성장 '기대'

전경진 기자공개 2020-05-18 13:36:39

이 기사는 2020년 05월 15일 06:3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성학원(대성출판) 계열 국어 교육업체 이감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안정적인 오프라인 사업을 기반으로 현재 온라인 교육 사업까지 발을 내딛는 중이다. 신사업을 통해 상장 이후 실적 증대와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은 공모주 투심을 확보하는 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감은 하반기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2020년 상반기 실적을 기반으로 지정감사를 진행한 후 IPO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감의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이감은 수능 국어 시험을 타깃으로 관련 교육프로그램과 교재를 제작하는 교육업체다. 2012년 설립 후 프로그램 제휴 학원만 전국 448곳에 이르는 등 사업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감이 최근 온라인 교육사업에 뛰어든 점이 부각된다. 지난 3월 온라인 지식백과 '지독'을 정식으로 론칭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식을 읽다'는 뜻의 지독(知讀)은 인문·사회·과학·기술·예술 등 5개 분야에서 20여 개 학문의 기초 지식과 필수 사고법을 질의응답 형태로 제공하는 온라인 교양지식 콘텐츠다.

이감은 IPO를 통해 조성한 공모자금을 온라인 사업 강화에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정적인 오프라인 사업 성과를 기초로 신사업에 힘을 싣는다. 향후 추가 성장이 기대되는다는 점은 투심을 견인할 요소로 꼽힌다.

시장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교육업체들의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며 "학교 개학이 지연되면서 정규교육을 대체할 학습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자 온라인 교육업체들이 주목받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감은 대성학원 계열 디지털대성의 자회사다. 디지털대성과 김봉소 대표이사가 2019년말 기준 지분율을 50%씩 나눠서 확보하고 있다.

이감의 2019년말 기준 매출액은 163억원, 영업이익은 5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148억원) 대비 10%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67억원) 대비 12%가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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