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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두번째 공모채 발행…연타석 '오버부킹' 기대 [Weekly Brief]매년 조단위 외부 조달…A+급 발행사도 수요예측 대기

양정우 기자공개 2020-05-26 14:25:47

이 기사는 2020년 05월 25일 07: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AA+)가 올들어 두 번째 공모채 발행에 도전한다. 코로나19 사태 후 대대적 정부 지원책이 나오면서 우량 회사채가 인기리에 소화되고 있다. 빅이슈어 SK㈜가 '연타석' 오버부킹을 달성한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AA-' 신용등급의 KCC도 공모채 수요예측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신용등급이 한 노치 떨어져 신용도 불안감을 극복해야 한다. 'A+'급 GS이앤알과 국도화학도 공모 회사채를 찍을 방침이다.

◇SK㈜, 2000억 회사채 스타트…'AA+' 등급, 오버부킹 릴레이

SK㈜는 오는 26일 공모채 발행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발행규모는 2000억원이다. 조달 자금은 만기채 차환에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이 채권 발행 업무를 맡고 있다.

국내 회사채 시장에서 SK㈜는 빅이슈어로 꼽힌다. 매년 1조원 이상의 공모채를 찍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경기가 위축됐으나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주력 계열사의 재무 여력은 여전히 견고하다. 이들 계열의 펀더멘털을 토대로 'AA+' 신용도가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해 회사채 발행 과정에서 오버부킹 릴레이를 이어갔다. 지난 2월 발행한 올해 첫 회사채(3·5·7·10년물, 3300억원)도 성공적으로 조달을 마쳤다. 그 뒤 코로나19 사태가 터졌지만 정부 총력전에 힘입어 우량 회사채가 순조롭게 발행되고 있다. SK㈜의 이번 수요예측 역시 연타석 흥행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SK머티리얼즈(옛 OCI머티리얼즈)와 SK바이오팜, SK바이오텍, SK실트론(옛 LG실트론) 등 계열사에 대한 지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SK바이오팜의 경우 내달 상장을 토대로 투자회수(구주매출)가 예정돼 있다.


◇'등급 하향' KCC, 완판 가능할까…'A+'급 GS이앤알·국도화학 '도전장'

KCC(AA-)도 25일 공모채 발행을 위해 기관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다. 1500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한국투자증권이다.

재무안정성 저하와 현금창출력 악화로 신용등급이 떨어진 것은 부담이다. KCC는 모멘티브 인수로 재무건전성이 약화됐다. 올해 1분기 KCC의 총차입금은 5조42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말 2조5095억원보다 2배 넘게 증가했다. 다만 부정적 아웃룩이 붙은 것보다 아예 등급이 떨어진 게 조달 성사 측면에선 유리하다는 시각도 나온다. 기관 투자자 입장에선 금리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이다.

GS이앤알(A+)과 국도화학(A+)도 공모채 발행에 도전할 방침이다. 각각 700억원, 200억원 규모의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BBB급 회사채에도 뭉칫돈이 몰렸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이후 A급 이하 발행사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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