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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홀딩스, 와인사업 '아팔타'로 식품 유통망 '노크' 레뱅드매일에 이은 동일 업종 자회사 설립…"식품과 함께 와인 판매"

김선호 기자공개 2020-09-01 10:47:25

이 기사는 2020년 08월 27일 14: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매일홀딩스가 와인전문 주류판매업 레뱅드매일에 이어 같은 업종인 아팔타를 설립해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기존 백화점 등의 판매에 이어 와인을 중심으로 식품업종의 유통망까지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2분기 매일홀딩스의 자회사 레뱅드매일은 종속기업 아팔타를 설립했다. 매일홀딩스에 따르명 레뱅드매일은 기존 역할과 변동없이 모든 사업을 주관하고, 국내 트렌드에 맞춰 와인과의 페어링에 맞는 음식을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아팔타 법인을 신규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레뱅드매일은 2001년 12월에 주류 도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매일홀딩스는 자회사 매일유업이 1969년 치즈 생산·연구를 시작한 이후 이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와인 시장까지 진출했다.

레뱅드매일은 현재 12개국의 47개 와인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자세히는 바롤로,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아마로네 등 이탈리아 3대 명주와 함께 이탈리아 피에몬테의 꼰떼르노, 도메니꼬 끌레리꼬 와인을 수입하고 있는 중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레바논 와인 샤또 무사르도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이러한 포트폴리오가 갖춰지면서 레뱅드매일의 매출은 점차적으로 증가해 2013년 107억원에서 지난해 24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다. 올해는 언택트(비대면) 소비문화에 따른 '혼술족' 증가 수혜를 받고 있는 중이다.

매일홀딩스는 와인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 레뱅드매일에 이어 같은 업종인 아팔타를 설립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아팔타를 통해 유통망 다각화를 이뤄내기 위한 목적에서다.

매일홀딩스는 아팔타 설립에 대해 와인 소비문화 변화에 따른 조치라는 입장이다. 소비자가 와인과 함께 식품도 같이 구입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맞춰 와인 판매점에서도 식품을 같이 구비해놓고 있다.

다만 식품과 함께 와인이 판매되기 위해서는 의제주류면허를 취득해야만 한다. 하지만 기존 주류판매업을 진행 중인 있는 곳에서는 해당 면허를 새로 취득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자회사를 설립해 이를 가능케 했다고 매일홀딩스 측은 설명했다.

매일홀딩스 관계자는 “레뱅드매일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트렌드에 맞는 와인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추세에 맞는 마케팅 활동으로 사업을 점차적으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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