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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금거래소 계열사 사업 재편 '경쟁력 강화' 한국금거래소쓰리엠 B2C 사업 분할, 100% 자회사에 합병

신상윤 기자공개 2020-11-02 17:29:12

이 기사는 2020년 11월 02일 17:2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티센그룹은 2일 한국금거래소쓰리엠과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KorDA) 사업 부문을 재편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은 'B2C' 사업을 인적분할해 100% 종속회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에 흡수합병한다.

이번 사업 부문의 재편은 유통채널에 따라 'B2B' 한국금거래소쓰리엠과 'B2C'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을 분리해 독립적으로 고유 영역에 전념하기 위해 결정됐다.

각 회사는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역량을 집중해 전문성과 사업의 고도화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금 유통업체다. 귀금속 거래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실시간 시세 정보를 전달한다. 컨설팅 등을 통해 귀금속 전반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국 가맹점 70여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귀금속 도소매와 금융권·홈쇼핑 시장 진출, 온라인 및 수출 등 B2B와 B2C 영역을 넓혔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은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의 100% 종속회사다. 금 거래소의 디지털 버전인 '센골드' 앱과 비대면 금은방 앱 서비스 '금방금방'을 운영 중인 B2C에 특화된 기업이다. 대면으로만 이뤄졌던 귀금속 거래가 비대면 거래로 확장되면서 혁신 앱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사업의 분할과 합병을 통해 부문별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를 재구축했다"며 "전통 귀금속 사업의 범주를 넘어 미래 유망사업인 플랫폼 사업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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