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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보수' 터졌다..아크임팩트 흑자전환 성공 [헤지펀드 운용사 실적 분석]18기 반기 순이익 29억…아크임팩트멀티스트래티지2호 결산 성과보수 덕

김진현 기자공개 2020-12-09 08:03:33

이 기사는 2020년 12월 07일 15: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이 영업수익을 크게 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해외투자를 늘리며 꾸준히 자금을 유치한 게 성과 개선의 비결이다.

7일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아크임팩트자산운용(3월 결산)은 18기 반기 기준(2020년 4월~9월) 순이익으로 총 29억원을 벌어들였다. 직전 사업연도인 17기 반기(2019년 4월~9월)에는 마이너스(-) 2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수수료 수익이 급증하면서 흑자전환을 이끌었다. 18기 반기 기준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은 수수료 수익으로 36억원을 벌었다. 이는 전 사업연도 10억원보다 26억원(260%) 증가한 수치다.

이 중 대부분은 펀드 운용을 통한 성과보수다. 수수료수익 36억원 중 24억원 가량이 성과보수로 벌어들인 금액이다.

성과 보수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한 상품은 '아크임팩트멀티스트래티지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2호'다. 해당 펀드의 결산 성과 보수가 수수료 수익 증가에 도움이 됐다. 해당펀의 설정액은 370억원으로 지난 11월말 기준 50.99%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설정액 증가도 자연스럽게 수수료수익 증가에 기여했다.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말 기준 13개 펀드를 설정해 운용해 왔다. 당시 설정액은 총 933억원이었다. 올해 9월말 기준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의 운용 펀드는 29개로 늘었고 설정액은 1459억원으로 증가했다.

직전 사업연도 대비 펀드 수는 1.3배 늘었고 설정액은 526억원(56.3%) 증가했다. 여기서 발생한 수수료수익이 약 11억원이다.


영업비용은 직전 사업연도 대비 소폭 증가했다. 18기 반기 기준 영업비용은 17억원으로 집계됐다. 급여 등 판매관리비 항목으로 지출된 비용이 늘면서 영업비용이 증가했다.

18기 반기 기준 영업비용은 17억원이었다. 이 중 11억원이 판매관리비로 지출됐다. 직전 사업연도에는 15억원의 영업비용을 썼다. 당시 판매관리비는 9억원이었다.

영업비용이 늘었지만 영업수익이 큰 폭으로 늘면서 결과적으로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4월 이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 출신 한성근 대표가 회사를 이끌면서 개선된 경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 대표 취임 이후 해외 투자를 꾸준히 늘리면서 투자 지형도 확대하고 있다.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은 인도, 동남아시아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꾸준히 딜을 발굴하고 있다.

아크임팩트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결산 펀드 성과 보수 덕에 수수료 수익이 증가됐다"라며 "지난해 말 설정한 해외투자 펀드도 금번 사업연도 성과에 누적 반영되면서 개선된 경영성과가 나타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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