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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국내주식형 수익률 TOP 10 절반 삼성생명[변액보험/국내주식·주식혼합형]국내주식 유형수익률 30% 육박...혼합형, 오렌지라이프 수익률 '두각'

정유현 기자공개 2021-01-11 13:08:43

이 기사는 2021년 01월 07일 13:3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20년 변액보험 시장에서 국내주식형을 운용하는 하우스 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삼성생명이다. 국내 증시가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국내 펀드 비중이 높은 삼성생명이 두각을 나타냈다.

수익률 1위를 배출했을 뿐 아니라 국내주식형 상위 10개 펀드 중 절반이 삼성생명 상품일 정도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국내주식혼합형에서도 삼성생명이 상위권에 3개의 상품을 올리며 선전했다.

◇ 국내주식형 평균 수익률 29.52%로 전체 1위1~3위 삼성생명

더벨 변액보험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2020년 국내주식형 펀드의 유형수익률은 29.53%로 집계됐다. 전체 유형 중 수익률 1위다. 더벨 리그테이블은 순자산 규모 100억원 이상의 변액보험 펀드만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유형수익률의 경우 100억원 미만 펀드도 포함된다.

국내 증시는 2020년 상반기까지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주식형 변액보험 상품의 수익률이 부진을 이어갔다. 상반기 국내주식형 유형 평균 수익률은 -5.74%로 수준이었다. 하지만 하반기 증시가 브이(V)자 반등에 성공하며 우상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2020년 12월의 경우 코스피 지수가 10% 이상 상승하며 국내 주식형 상품 수익률을 견인했다. 증시 호조에 따라 국내주식형에 포함된 119개 상품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2020년 한 해를 마감했다.

국내주식형 변액보험 하우스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낸 곳은 삼성생명이다. 31.59%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펀드별로도 삼성생명의 상품이 수익률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가장 높은 성적을 낸 펀드는 삼성생명의 '그로스주식형'이다. 해당 펀드는 1년 수익률 48.86%를 기록했다. 2010년 1월 5일에 설정된 상품으로 상반기까지 순자산은 1376억원 대였지만 2020년 12월 말 기준 2024억원으로 확대됐다.

위탁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DB자산운용, HDC자산운용이다. 그로스주식형 펀드는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로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가지고 있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수익률 43.54%로 삼성생명의 '업종대표알파주식형'이 수익률 3위를 기록했다.

상위권 펀드를 살펴보면 삼성그룹주에 투자하는 상품들이 수익률 상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주펀드는 분산 투자되는 효과가 있어 투자자가 선호하는 상품이다. 삼성전자·삼성SDI·삼성전기등 정보기술(IT) 업종과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생명·호텔신라 등 바이오와 금융, 유통까지 전 업종이 고루 담겨 있다.

2020년 11월까지 삼성그룹주펀드의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세가 힘을 못썼지만 12월 들어 상승세를 보이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11월 2일 5만7400원이었던 삼성전자 주가는 12월 30일 8만1000원으로 마감했다. 1달 새 주가가 40%나 상승하며 이 종목을 담은 변액펀드 수익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흥국생명의 '삼성그룹주주식형이 41.48%, 삼성생명의 '삼성그룹주주식형(2011년 11월 8일 설정)이 39.50%, 삼성생명의 '삼성그룹주주식형'(2009년 10월 20일 설정)이 39.30%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주식형 변액보험 펀드 중 최하위 성적을 낸 펀드는 신한생명의 '국내알파인덱스형'이다. 해당 펀드는 1년간 0.74%의 수익을 냈다. 위탁운용사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파인밸류투자자문, 한화자산운용이다. 국내주식형에서 가장 낮은 성과의 상품을 배출했지만 하우스 전체 기준으로는 신한생명은 20%대 수익률을 올리며 8위에 이름을 올렸다.

◇ 국내주식혼합형 펀드 오렌지라이프 선두...하우스 1위 '교보생명'

상반기 국내주식혼합형 펀드의 유형별 수익률은 15.73%를 기록했다. 유형에 포함된 99개 펀드 모두 플러스(+)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유형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펀드는 오렌지라이프의 '안정성장혼합형'이다. 1년간 24.27%의 수익을 냈다. 해당 펀드는 2005년 4월에 설정됐으며 순자산은 2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상품은 연초 이후 유지중인 이차전지와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 위탁운용사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다.

국내주식혼합형 역시 삼성생명의 상품이 상위권에 다수 안착했다. '그로스혼합형(24.12%)', '그로스50혼합형'(2008년 5월 13일 설정·22.89%), '그로스50혼합형'(2007년 11월 19일 설정·22.79%)이다.

국내주식형 최하위 성적을 낸 펀드는 푸르덴셜생명의 '배당혼합형'이다. 6.7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위탁운용은 우리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KB자산운용으로 순자산은 1661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우스 전체로 보면 국내주식혼합형에서 교보생명이 16.64%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수자산은 9조3140억원으로 8조5831억원을 기록한 2019년 말 대비 7309억원 증가했다. 14개의 펀드가 모두 플러스 수익을 거뒀으며 '코리아인덱스혼합형'이 18.1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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