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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기업]오토텍바이오, 통합 '오토텍 R&D센터' 출범시리즈B 자금 통해 '세포·물질·동물' 연구 일원화, 글로벌 제약사 목표

이광호 기자공개 2021-01-12 07:51:51

이 기사는 2021년 01월 08일 14:5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꾸준히 벤처캐피탈(VC) 자금을 조달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바이오벤처 오토텍바이오가 올해 유의미한 변화를 줬다. 신약 연구개발사업을 통합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연구 체계를 갖췄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오토텍바이오는 '오토텍 R&D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권용태 대표, 김현태 합성연구소장, 지창훈 바이오연구소장, 성기운 임상의약연구센터장, 최설민 의약개발센터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오토텍바이오는 기존에는 혜화동 바이오연구소(세포실험), 성수동 합성연구소(물질합성) 및 서울의대 임상의약연구센터(동물실험) 3곳으로 분산해 연구를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본사 오토텍 R&D센터로 통합하며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오토텍바이오 관계자는 “그동안 필요할 때 마다 연구소를 세우며 연구개발을 이어갔다”며 “각 연구소가 따로 떨어져 있어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 R&D센터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연구개발과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오토텍바이오는 권용태 서울대 의대 교수가 2018년 11월에 창업한 제약바이오 업체다. 창업 이듬해인 2019년 6월 5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당시 네오플럭스,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디에스자산운용, 서울대기술지주, 일진에스앤티가 베팅했다.

이어 1년도 채 되지 않아 추가 자금을 조달했다. 2020년 3월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유치하며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시리즈B에는 기존 투자자인 네오플럭스,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등이 팔로우온 투자를 단행했다. 이 밖에 다양한 하우스들이 재무적 투자자(FI)로 나섰다.

권 대표는 지난 25년 간 단백질 분해 기전을 연구해왔다. 오토파지 표적 분해기술을 개발하는 등 '분해 생물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플랫폼은 '오토탁(AUTOTAC)'이다. 질병 관련 약물 타깃을 오토파지에 표적한 뒤 리소좀에 의한 분해를 유도하는 방식을 자랑한다.

오토탁 기술을 통해 각종 암, 퇴행성뇌질환, 자가 면역, 대사 관련 질병, 희귀 난치성 질환 등 거의 모든 질병에 적용 할 수 있다. 때문에 업계에선 오토탁 기술이 확장성까지 겸비한 차세대 신약개발 원천기술이라고 평가한다. 이러한 경쟁력을 토대로 노바티스, 존슨엔존슨, 사노피, 머크 등 많은 글로벌 제약사에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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