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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스타트업' 에스티에스바이오, 첫 VC 투자 유치 마그나인베스트 투자사 참여, 올 하반기 시리즈A 예정

임효정 기자공개 2021-01-21 07:52:25

이 기사는 2021년 01월 19일 14:3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폐쇄형 약물 전달 장치 제조사 STS바이오가 처음으로 국내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설립 1년 만에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이어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시드 라운드를 마친 STS바이오는 올 하반기 시리즈A 투자 유치에 돌입할 계획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TS바이오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로부터 3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확정하고 납입을 앞뒀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각각 1억원을 투자 받은 데 이어 국내 벤처캐피탈의 투자 유치도 이끌었다.

STS바이오가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팁스(TIPS)운영사이기도 한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투자 이후 STS바이오를 팁스에 추천할 계획이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올해 처음으로 팁스에 추천하는 스타트업이 되는 셈이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소셜임팩트 펀드를 통해 STS바이오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의료현장의 위험으로부터 환자와 의료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STS바이오는 지난해 말 기술보증기금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로부터 소셜벤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2019년 말 설립된 STS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폐쇄형 약물 전달 장치(CSTD)를 개발해 성공한 스타트업이다. CSTD는 주사기를 통해 약물을 준비하고 이동해 투여하는 과정에서 약물이 새어 나오는 것을 방지하는 기구다. 이를 통해 ‘조제자(의료종사자)’와 ‘투여자(환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미 선진국들은 CSTD를 사용할 것을 시장 표준으로 시행 중이다.

배준학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항암제 같은 독극물에 대한 정부 규제가 아직 권고 수준에 있음으로 인해 여성 의료종사자들의 불임, 난임 등 많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STS바이오는 이러한 의료진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팩트펀드에서 투자 후 다중 CSTD 개발 과제로 팁스에 추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TS바이오가 설립 1년 만에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던 데는 창업에 앞서 제품개발이 완료된 덕분이다. 이르면 이달 말 '국내 최초'에 이어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도 부여 받는다. 약물 두 세 종류를 전달할 수 있는 다중모드에 대한 특허 출원을 앞뒀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도 단일모드의 기구만 개발해 생산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은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STS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투자 자금은 회사 운영과 제품 개발에 쓸 계획"이라며 "올 하반기 시리즈A 라운드를 통해 추가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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