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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한국·SK증권'과 2000억 공모채 발행 2월 23일 수요예측, 트렌치 3·5·7년물…3월 4일 발행 예정

남준우 기자공개 2021-02-02 10:35:35

이 기사는 2021년 02월 01일 15: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가스(AA-, 안정적)가 2021년 첫 공모채 발행을 계획 중이다. 작년 발행 때와 마찬가지로 트랜치(만기구조)는 3·5·7년물로 구성했다. SK증권은 최근 2년간 꾸준히 SK가스 공모채 대표주관사에 이름을 올렸다.

SK가스는 오는 23일 20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SK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로 선정됐다. 트랜치별 발행액은 아직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행일은 3월 4일이 유력하다.

SK가스는 작년에도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공모채 시장을 찾았다. 3월 SK증권, KB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해 3년물 500억원, 5년물 900억원, 7년물 600억원 등 총 2000억원 모집에 나섰다.

수요예측에서 모집액 대비 3배 이상인 6900억원의 주문을 받으며 2500억원으로 증액했다. 개별민평 대비 3년물 -3bp, 5년물 -4bp, 7년물 -10bp를 가산해 발행했다.

6월에는 SK증권, NH투자증권과 함께 15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트렌치별로 3년물 800억원, 5년물 500억원, 7년물 200억원을 모집했다.

수요예측에서 3년물에 4400억원, 5년물에 1300억원, 7년물에 1500억원의 주문이 몰리며 총 2500억원으로 증액하는 데 성공했다. 발행금리는 3·5년물은 개별민평보다 3bp 낮았다. 7년물은 발행 당시 개별민평 기준인 1.956%로 발행했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는 SK가스 신용등급을 AA-로 부여했다. SK가스는 2020년 3분기말 기준 약 47.6만톤의 대규모 저장설비, 500여개의 충전소 등을 보유 중이다. 내수 판매량 기준 LPG 시장점유율은 40%를 상회하고 있다.

가스사업 부문에서의 우수한 이익창출력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2020년 3분기말 기준 '총차입금/EBITDA' 5.4배, 부채비율 134.4%로 하향 트리거 기준인 '총차입금/EBITDA 8배'와 '부채비율 180%'에서 다소 먼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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