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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솔루텍, AF모듈 사업 순항…초고가폰에 공급 갤럭시21 최상위 모델 '울트라'용…올 실적반등 기대

이경주 기자공개 2021-02-02 08:50:08

이 기사는 2021년 02월 02일 07: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재영솔루텍이 스마트폰용 AF(Aoto Focus)모듈 사업으로 올해 실적반등이 기대된다. 작년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1위인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용 부품사로 최초 합류하는 성과를 냈는데 결과가 기대이상이었다. 플래그십 중에서도 최상위 모델용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재영솔루텍은 현재 갤럭시21 시리즈 중에서도 ‘갤럭시21 울트라용 AF모듈을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 1월 29일부터 갤럭시21 시리즈를 글로벌에 순차 출시했다.

△6.2인치 갤럭시S21 △6.7인치 갤럭시S21플러스(+) △6.8인치 갤럭시S21울트라 등이다. 갤럭시S21울트라가 가장 비싼 모델이다. 저장용량 256GB 기준 145만2000원, 516GB 기준 159만9400원이다. △갤럭시S21은 99만9000원 △갤럭시S21플러스는 119만9000원이다.

갤럭시S21울트라는 단연 카메라 기능이 압도적이다. 후면에만 4개의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1억800만 초고화소 광각 카메라에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두 개의 1000만 화소 듀얼 픽셀 망원 카메라 등이다. 전면에는 4000만 화소 카메라를 넣어 셀피 기능도 역대급이다. 전후면 카메라 모두 초당 60프레임으로 4K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재영솔루텍이 공급하는 AF모듈은 자동초점 기능을 수행한다. 2013년부터 시작한 사업인데 지난해까진 삼성전자 중저가 모델용인 VCM(Voice Coil Motor) 방식 AF모듈을 공급했다. 양산성은 높지만 정밀제어와 고화소 실현이 어렵다. 중저가 모델에 특화된 방식이다.

재영솔루텍은 지난해 하반기 최초로 플래그십 모델용 AF모듈 협력사로 발탁됐다. 플래그십 모델용은 엔코더(Encoder) 방식이 적용된다. 엔코더 방식은 위치센서를 이용해 렌즈 위치를 파악하기 때문에 포커싱 속도가 빠르고 정밀 제어가 가능하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플래그십 중에서도 최신 기술력을 집대성시킨 최상위 모델에 공급하고 있었다. 고객사 신뢰가 기대 이상이었다. 덕분에 올해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탓에 전방시장(스마트폰)이 위축됐다. 올해는 기저효과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경쟁사 중에 하나였던 LG전자가 사업철수 수순을 밟으며 반사이익도 기대되고 있다. 업계에선 올해 갤럭시21 연간 판매량이 전작보다 40%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작년 코로나19로 전방시장이 충격을 받은 것에 따른 기저효과에 경쟁사(LG) 사업철수 이슈까지 더해졌다”며 “덕분에 갤럭시21 판매량과 함께 재영솔루텍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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